일상 348

포항 구룡포 겨울낚시 1월

포항 구룡포 겨울낚시 1월 2018년 1월달 다시한번 찾은 포항 구룡포. 마누라에게 아름다운 겨울바다를 보자고 꼬시면서 저는 낚시를 하러 갈 생각이었죠. 저는 낚시 고수가 아닙니다. 그냥 세월을 낚습니다. 물론 물고기를 잡으면 더 좋지만 안 잡혀도 안잡히는대로 즐거워합니다. 왜냐고요? 저는 낚시 행위 자체에 행복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고 힐링을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낚시채널(프로그램)이 부쩍 늘어나다보니 낚시가고 싶어 죽을 지경이네요. 겨울바다의 장점이라면,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낚시꾼들도 많이 없죠. 대신 물고기도 많이 없습니다. 대상어 시즌이 아니면 본인이 원하는 어종을 잡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포인트 설명 간단히 할게요. 구룡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갯바위 입니다. A사이트 입니다. 조금 확..

일상 2018.01.17

알리발 관절 루어 베이트 미노우 새끼 붕어 구입기

알리발 관절 루어 베이트 미노우 새끼 붕어 구입기 루어의 종류에 따라 대상어종이 달라집니다. 자신이 먹고 싶은 물고기를 잡아서 드시고 싶은 분들은 어종에 따라 루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반면, 바다에서 강에서 대상어종이 아닌 아무 물고기 즉, 잡어를 낚으려는 분들은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낚시할때 대상 어종을 딱히 가리지 않는 타입입니다. 낚시를 하는 행위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함을 느끼기 때문인데요. 또한 저같은 경우 성격이 급하다 보니 캐스팅 후 멍 때리고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로 루어낚시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가짜 미끼는 물고기 형태를 하고 있는 관절 루어 입니다. 일반적인 미노우보다 몸통이 큽니다. 붕어 새끼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일상 2018.01.09

입파도 여행, 가는법 배 시간 요금 '낚시 해루질 즐기기'

입파도 여행, 가는법 배 시간 요금 '낚시 해루질 즐기기' 2017년 10월 몇일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다니... 입파도에 갔다 온 이야기 입니다. 3개월이 지나 이제서야 글을 쓰네요. 깜박 잊고 있었네요. 입파도는 주소는 경기 화성시 우정읍 입파길 24-15 입니다. 저는 마누라가 허락한다면 언젠가는 무인도에서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ㅋㅋ 사람이 많이 없는 섬에 가서 즐기기를 원한다면 아무래도 입파도가 답인것 같습니다. 마치 무인도 같은 느낌을 접할 수 있을 겁니다. 입파도가는법궁평항에서 국화도를 경유해서 입파도로 가는 배시간표 입니다. 이게 시즌에 따라 배시간표가 유동적입니다. 입파도 가는 방법은 어선(낚시배 or 일반어..

일상 2018.01.08

알리익스프레스 미니 루어 낚시대 구입, LED 애기

알리익스프레스 미니 루어 낚시대 구입, LED 애기 장대낚시대를 사서 원투낚시를 하는 맛도 있고 홀치기의 맛도 있습니다. 각종 낚시대를 다 사용하다보면 너무 큰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짧은 루어낚시대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짧을까요? 그 길이는요? 총 길이 1.3미터 입니다. 작지만 강한 것이 필요했거든요. 작은 낚시대의 장점은 휴대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그냥 뛰어난게 아니라 심각하게 뛰어나죠. 그리고 기동성이 급상승 합니다. 어떤 장소에서도 요리조리 치고빠지기가 가능하고요. 원하는 포인트에 빠르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알리발이고요. 가격은 1.5만원 정도 합니다. 15,000원 정도에요. 배송은 2주 안걸렸습니다. 1.3M라고 쓰여 있네요. 가이드..

일상 2018.01.03

포항 송도방파제 낚시 포인트(송도부두 송도회센터), 계절 '겨울'

포항 송도방파제 낚시 포인트(송도부두 송도회센터), 계절 '겨울' 요즘 낚시를 너무 쉬었습니다. 마누라의 반대로 좀처럼 낚시하러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새해를 맞아 겨울낚시를 허락받았습니다. 사실 허락이라고 하기 보다는 일종의 겸사겸사죠. 포항 호미곶으로로 해를 보러 갈겸 낚시를 허락받은 겁니다. 당연히 구룡포에서의 낚시를 빼놓을 수는 없는데요. 이것과는 별개로, 포항시내 근처 근방에 낚시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을 찾다가 송도해수욕장에 근처에 있는 송도방파제에서도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낚시방 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시내에서 15분 안걸려서 송도방파제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포인트 부터 설명드릴게요. 다음 지도로 본 상태입니다. 빨간색 친 부분이 포인트인데요.1번 동그라미 부분이 송도방파제 입니..

일상 2018.01.03

쭈꾸미 선상낚시 홍원항 조황 조행기

쭈꾸미 선상낚시 홍원항 조황 조행기 낚시의 진리는 선상인가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워킹도 워킹낚시 만의 매력이 있고 선상도 선상 맛이 있듯이 모든 낚시에는 각각의 매력이 숨어 있습니다. 낚시 자체가 행복을 주는 것이 베이스지만요. 오늘은 잠시 줄거리(?)를 쓰고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상낚시를 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은 배 바다 다르고 지역 마다 다릅니다. 약 7만원 종일배 입니다. 신간배도 있습니다. 몇시간 타는거 입니다. 약 3~4만원 정도. 선장이 키를 잘 잡아주는 곳은 항상 예약이 만땅입니다. 그만큼 포인트 잘 찾고 일찍 출발합니다. 배는 먼저 바다 위에 뜨면 장떙이라..ㅋㅋ 아무튼 새벽에 배타러 갑니다. 어디어디서 타라고 말해줍니다. 인력시장 느낌..

일상 2017.11.21

홀치기 낚시 자연산 농어 회 숭어구이 번개탄

홀치기 낚시 자연산 농어 회 숭어구이 번개탄 마누라의 눈치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이제 낚시좀 그만하라고 하네요. ㅋㅋ 그런데 그 이야기는 사실 오래전부터 듣던 소리였습니다. 마치 "여보 아침밥 먹어요~" 라는 이야기처럼 일상처럼 들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늘도 낚시를 하러 갑니다.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낙시하러 가지 않습니다. 낙시를 할 수 있다는 그 자체를 즐기는거죠. 캠핑도 하고 라면도 끓여먹고 텐트 안에서 잠도 자고... 물론 덤으로 물고기를 잡으면 더할나위 없이 기분이 좋은것은 두 말 할것 없지만요. 도착하자마자 세팅하고 바로 낚시 시작합니다. 홀치기 농어 잡이 성공 자연산 농어라서 더 이뻐보입니다. 하지만... 이 농어의 운명은 애석하게도 잡힌 순간부터 아니 저한테..

일상 2017.11.20

알리발 해드렌턴 직구 구입기 CREE XML-L2 COB LED

알리발 해드렌턴 직구 구입기 CREE XML-L2 COB LED 안녕하세요. 저는 캠핑을 즐겨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남자입니다. 자연 그 자체에 감사하고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건강하면 뭐든 할 수 있으니까요. 힘들어도 살아있는 것에 만족해야 하겠죠? 한평생 집 직장 집 회사 이런식의 삶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저는 자유로운 삶을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쉬는날이나 시간이 날 때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즐기면서 살아갑니다. 그중에 하나가 캠핑 그리고 낚시 입니다. 밤낚시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해드렌턴이 최고인데요. 잘 사용하던 해드렌턴이 고장났습니다. 낚시를 하거나 캠핑을 할 때 필수품이 해드렌턴이기 때문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택배는 12일만에 온 듯 합니다. 배송이 총알처..

일상 2017.11.20

처음 먹어본 뿔소라 구이 구워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처음 먹어본 뿔소라 구이 구워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산에서는 산의 먹거리가 있고 바다에서는 바다의 먹거리가 있습니다. 바다요리는 자연이 주는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껍질 안에 있는 생물들이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중에서 빠질수 없는게 뿔소라고요. 항상 뿔소라를 잡으면 삶아서 먹었습니다. 삶으면 사실 엄청 편하거든요. 물에 넣고 끓이면 끝이니까요. 그런데 석쇠에 구워서 먹으면 어떤 맛이 알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바다에서 잡은 뿔소라를 구워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뿔소라 알맹이 겉에는 딱딱한 동그라미 부분이 있어요. 껍질이라고 해야 하나요? 주둥이? 아무튼 그 부분은 나중에 익으면 쉽게 떨어집니다. 번개탄 불에 올리고 시간이 지나면 뽀글뽀글 끓어오르면서 거품이..

일상 2017.11.20

파전 바삭하게 만드는법 오징어 쪽파전

파전 바삭하게 만드는법 오징어 쪽파전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게 있죠. 바로 파전에 막걸리 입니다. 눈이 오는 날에도 마찬가지로 막걸리에 파전이 생각납니다. 즐거운 일이 있어나 괴로운 일이 있을때 술을 통해 마음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항상 막걸리를 마십니다. 즐겨 먹는 술이 막걸리 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회식을 하거나 지인들이랑 술자리를 갖게 되면 전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가끔은 집에서 파전을 해먹기도 하는데요. 지금까지는 속이 말랑말랑하고 두드러운 파전을 만들어 먹었지만 이제는 바삭하게 만들어 먹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파전을 바삭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재료는 쪽파를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쪽파전. 쪽파가 너무 길면 후라인팬에 다 안들어가요. 삐져 나갑니다. 그래서..

일상 201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