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48

소백산 비로봉 정상 여름날의 일기

저같은 경우 한때는 산타기를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쉬는 날이면 날마다 산을 올랐습니다.제 자신이 참 바보같다고 느꼈을 때는 실내화(슬리퍼)를 신고 산에 올라갔을 때 입니다.아마 그때 잠시 머리가 이상했던것 같아요.산을 오르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산을 오르면 신체가 건강해집니다.우리모두 산을 오르자고요! 라는 마음가짐을 항상 갖고 있지만산이라는 곳은 만만히 봐서는 안되는 존재입니다.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호흡 조절을 하면서 천천히그러면서도 빠르게 올라가는게 좋습니다.등산의 매력은 정상을 향하여 올라가는 정신이죠.어서오십소오 여기는 해발 1035M 입니다.높이가 벌써부터 높아집니다.이곳이 바로 최고의 등산코스죠. 여름 날씨의 등산은 땀이 나지만정상으로 올라갈수록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는 맛이 정말 상쾌합니..

일상 2015.12.03

오스트리아 빈 여행 슈테판 성당 호프부르크 왕궁

오스트리아 빈 여행 슈테판 성당 호프부르크 왕궁예전에 비엔나 여행을 갔을때의 일기 입니다.사실 빈 여행은 처음이기에 다른 때보다 더 설레였던것 같네요.비행기 안에서 잠도 제대로 못잤으니까요.오히려 그게 악순환을... 역시 그것이 원인이 된것 가네요.그래서 기차를 타고 가는 내내 졸음이 밀려옵니다.역방향 순반향두가지 좌석이 있습니다.멀미를 막기위해 저는 순반향으로 표를 샀습니다. 영어를 못해도 그럭저럭 다닐만 합니다내부는 엄청 깨끗해요. 자고 있는 모습이 찍혔습니다.귀신이 잡아가도 모를 정도 였습니다.눈뜨고 나니까 바로 내리는곳... 저같은 경우 성당을 다니기 때문에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죠.애초부터 목적지가 이곳이었으니까요. 이곳이 바로 슈테판 성당 내부입니다.완전 위엄있어 보입니다.안에 들어가는..

일상 2015.12.02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겨울바다의 추억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겨울바다의 추억사람에게는 휴식이 필요합니다.그래야 무엇인가를 하기 위한 능률이 오르지요.저는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하지만 좀처럼 시간을 낼수 없다는게 문제죠. 이날은 괴장히 추웠어요.커피 한잔 하실래요?살인적인 날씨에는 몸을 녹여주는게 필요하죠. 저~~~ 쪽에 보이는 건문들은 모두 포항 제철 입니다.한편의 그림같죠? 손에 닿을 듯 가까워 보이지만그렇지 않다는 불편한 현실(개콘을 따라해봤습니다 ㅋ) 무채색의 철을 만드는 공장컬러풀한 여객석로맨틱한 디자인의 전망 의자그리고 이와 더불어 밀려오는 파도기가막힌 조합이죠. 역시 연인끼리 오는 곳이 바로 겨울바다죠.추워도 춥지 않습니다. 배고파서 들린 맥도널드 변해라 변해라 밤으로!!짜잔아까 낮에 봤던 포항제철이 아름답게 LED 전구..

일상 2015.11.25

안면도 해루질 물때 알면 소라 박하지 쉽게 잡는다

안면도 해루질 물때 알면 소라 박하지 쉽게 잡는다많은 분들이 서해 바다로 갯벌을 찾아갑니다.그래야 해루질을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기본적인 것은 알고 가야 한다는것그것이 바로 물때시간 입니다.간조 만조를 알고 가면 이미 반은 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2015년 11월 초에 갔다왔습니다.지금은 아침 저녁 뿐만 아니라 낮에도 쌀쌀하죠?근데 이때는 11월인데도 불구하고 여름 날씨였습니다.물론 밤에는 아주 살짝 쌀쌀했지만요.아참, 위에 사진속 등장인물 누구냐고요?저예요 ㅎ네?안물어봤다고요?...... 계속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낮, 새벽이렇게 두차례 물이 쫙 빠집니다.오후 3시 반쯤 되니까 끝없이 바닷물이 줄어듭니다. 길을 걷다가 호미로 땅을 파잖아요?그럼 새끼 박하지(꽃게)들이 살려달..

일상 2015.11.21

안면도 백사장항 바지락 칼국수 황해횟집

안면도 백사장항 바지락 칼국수 황해횟집사람마다 먹고싶은것하고싶은것들이 전부 다릅니다.인간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저는 면 종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백사장항 수산시장 골목으로 진입하게 되면엄청난 가게 주인들이 전부 달라붙습니다.그리고 호객행위를 하죠.이거요?당해보시면 정말 귀찮고 짜증나고 화납니다.저는 이날 바지락칼국수를 먹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이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일단 다른곳과는 달리 시끄럽지 않습니다.시간 타이밍을 잘 잡아서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잠시 뒤 나온 칼국수면이 살아있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밀가루 맛이 많이 났습니다.그래도 저는 시원하게 잘 먹었어요.전날에 숙취를 다 풀어주었습니다. 특히 옆에 갓김치 비스무리한 건 참 싱싱합니다.몇번을 ..

일상 2015.11.17

안면도 백사장항 수산시장 새우튀김

안면도 백사장항 수산시장 새우튀김서울에서 충남 태안까지는 꽤나 먼 거리입니다.편하게 가려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이 편합니다.그래야 이곳저곳 둘러보고 싶은 곳을 돌아다닐수 있거든요. 네비게이션을 찍고 도착한 곳근데 뭐가 이상합니다.해양결찰이 보이고요.그래서 바로 경찰서 들어가서 물어봤더니여기가 아니라 저 바대쪽이라고 하네요.다리를 건너서 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걷는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기에다시 차로 이동합니다.바로 앞이지만,차로가려면 한참 돌아갑니다.무려 5km 그리하여 돌아갑니다.드디어 보이는 표지판꽃지해수욕장,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가려면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된다네요. 곧 나올거에요.기대 만땅 ㅎ 여기서 우측으로 갑니다. 코너를 돌자마자 갯벌이 펼쳐집니다.해루질 하는 사람은 없었지만낚시 하는 사람들..

일상 2015.11.16

황도 폐교 창기초등학교 분교 방문

황도 폐교 창기초등학교 분교 방문안면도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황도에 놀러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겁니다.그리고 한가지 더다시 서울로 돌아가려는 찰나에 폐교를 발견합니다. 겉모습 입니다. 유리창이 다 부셔져 있습니다.밤에 가면 무서울듯요. 옆에 마당에는 사자와 장군 동상이 있습니다.역시 아침에는 안무섭네요. 여기가 입구 입니다.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옛모습을 생각하며고촌교회 미술봉사팀이 그렸네요.2009년 7월 31일 복도 아니, 골마루라고 하죠.쌀쌀합니다. 기름 난로 발견정말 오랜만이네요. 교실 안의 모습아니 아마도 교무실로 추정됩니다. 칠판이 있는걸 보니 교실이네요.먼지가 소복히 쌓여있습니다. 신발장이에요.왼쪽에 자세히 보면 길다란 장식품이 데롱데롱 달려있습니다. 화장실의 모습 와우....

일상 2015.11.13

안면도 황도 해루질 소라 박하지 조개

안면도 황도 해루질 소라 박하지 조개서울에서 한번도 안쉬고 논스톱으로 왔습니다.무엇을 위해서요?저는 해루질을 위해 태어났습니다.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소라를 잡기 위해서요 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일단 라면으로 배부터 채웁니다.밖에 나오면 라면이 꿀맛으로 변합니다. 해루질 장비요?별거없어요.그냥 호미랑 작은 통이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야기 합니다.밤에 더 잘 잡힌다고요.틀린말은 아닌데요.낮에도 상관없어요. 한참을 걸었습니다.꽤 멀리 떨어져있죠? 간조 시간만 잘 잡으면 됩니다.물이 빠지는데,엄청 계속 빠집니다.쉽게 말하면 점심에 빠지면 저녁시간에 들어오는거죠. 바닥을 봅니다.아직 아닙니다.더 나아가야 합니다. 일단 워밍업으로 박하지와 조개를 잡습니다.귀여운 아이들 소라가 있는 위치가 따로 있거든..

일상 2015.11.13

파닭에 맥주한잔 배고픔 달래기

파닭에 맥주한잔 배고픔 달래기여러분들은 밤이 되면 뭐가 생각나나요?졸려서 잠자고 싶은 생각이 드신다고요?그러나 저는 다릅니다.출출한 밤이면 치킨이 먹고싶어 지네요... 살찌우기 워해서 밥을 먹는 사람도 있다는거 기억해주세요.제가 한때 그랬거든요.항상 야식을 먹을때는 긴장을 해야 합니다.매번 시켜먹는 곳에서 배달음식을 시키고저는 이제 먹으려고 합니다. 포장박스를 까봤습니다.동시에 먹음직스러운 냄새가 제 코를 자극합니다.이런거 정말 좋습니다.양념치킨 위에는 감자가 깔려있어요. 파는 닭한마리 뜯어먹고 별도로 젓가락으로 주어먹어도 되고요.아니면 처음부터 닭에 뿌려서 먹어도 됩니다.파가 참 신선하죠? THIS IS 감자 입니다.근데 개인적으로는 감자 빼고그 대신 닭고기를 몇개 더 주었으면 좋겠다는... 뼈없는 순..

일상 2015.11.10

포항 구룡포 여행

포항 구룡포 여행시간이 없으면 놀러가는 것도 못한다는 사실저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인생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바로 여행을 가서 신나게 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게 아닐까요? 포항 시내를 돌아다니다가문득 바다가 가고싶어 졌습니다.가까운 영일대 해수욕장을 가는 것도 좋지만그래도 이왕 온거, 여러가지 볼것들을 다 구경해야겠죠?네비를 찍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차들이 꽤 막힙니다.하늘에는 뭔가 떠있네요. ㅋㅋ 비행기 입니다.풍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요.포스코 다리인가요? 조금 지나가다보니좌측으로 포스코가 보입니다.정말 큽니다. 계속 이동할게요.저기 물고기가 있습니다. 대형 지느러미 꼬리입니다.매운탕이 생각납니다. 구룡포읍에 도착한듯요호미곶으로 가는 표지판도 보입니다.그러나 15km를 더 가라네..

일상 201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