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겨울바다의 추억

2015. 11. 25. 08:50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겨울바다의 추억

사람에게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무엇인가를 하기 위한 능률이 오르지요.

저는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좀처럼 시간을 낼수 없다는게 문제죠.




이날은 괴장히 추웠어요.

커피 한잔 하실래요?

살인적인 날씨에는 몸을 녹여주는게 필요하죠.




저~~~ 쪽에 보이는 건문들은 모두 포항 제철 입니다.

한편의 그림같죠?




손에 닿을 듯 가까워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불편한 현실

(개콘을 따라해봤습니다 ㅋ)




무채색의 철을 만드는 공장

컬러풀한 여객석

로맨틱한 디자인의 전망 의자

그리고 이와 더불어 밀려오는 파도

기가막힌 조합이죠.




역시 연인끼리 오는 곳이 바로 겨울바다죠.

추워도 춥지 않습니다.




배고파서 들린 맥도널드




변해라 변해라 밤으로!!

짜잔

아까 낮에 봤던 포항제철이 아름답게 LED 전구로 빛을 내고 있습니다.

저곳은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하죠. 




왼편으로는 카페, 술집 등이 주르륵 이어져 있습니다.




오히려 낮으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예요.




밤 맞습니다 ㅋㅋ




취사는 불가능 하겠죠?

바베큐 해먹기 딱 좋은 장소네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춥다보니 밖에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춥지 않게 몸을 움직여 주자고요.

그림자 기차놀이 중





사막 도마뱀놀이

마치 괴물이...




파도가 잔잔합니다.

물이 많이 빠졌네요.

갯벌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갑자기 해루질이...





이렇게 밤이 깊어갑니다.

그러면서 저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역시...

바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