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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호텔, 닦던 수세미로 물컵 청소, 특급호텔 위생 논란

2018. 2. 10. 15:14

변기 호텔, 닦던 수세미로 물컵 청소, 특급호텔 위생 논란


특급호텔 등 국내 호텔의 위생상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국내 일부 유명 특급호텔이 변기를 닦던 수세미로 물컵과 욕조를 다시 닦거나 바닥에 있는 수건으로 컵의 물기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객실 청소를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는데요.



이들 호텔의 1박 숙박비는 최소 20만∼30만원에 달합니다.

 

특급호텔뿐 아니라 비즈니스호텔이나 리조트 등에서도 위생문제로 소비자 불만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같은 행동은 한국이 아니라 중국에서 발생했었는데 대한민국도 별반 다를바 없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충격이 이어지고 있네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소비자는 리조트에 숙박한 뒤 위생상태가 불량해 6살 자녀가 집먼지진드기로 인한 혈관부종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내용으로 상담하기도 했는데요.


다른 소비자는 비즈니스호텔을 예약해 숙박하던 중 먼지가 뭉텅이로 있고 거울도 지저분했으며 화장실 청소도 제대로 돼 있지 않다고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은 호텔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은 대부분 협력업체와 계약해 객실 청소를 맡기는데요. 협력업체에 소속된 직원 한 명이 일반적으로 한 객실을 청소하는데 40분 정도가 소요되며 하루에 8∼9개 객실, 많게는 10개 객실을 청소해야 하죠.


그러나 호텔이 비용 절감 등의 문제로 인원을 줄이면서 직원 한 명이 14∼16개의 객실을 하루에 청소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결국 청소 비용 아끼려다보니 한꺼번에 많은 객실을 청소하다 보니 청소 직원도 청소를 대충하게 될 수밖에 없게되는거죠.


중국 못지않게 한국도 이런 문제가 발생된다는 것이 놀랍네요;;; 변기 호텔 어디인지 다 조사해서 공개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름이라도 알면 안갈텐데 말이죠. 더러워 죽겠네요. 그냥 호텔도 아니고 5성급 호텔인데 이렇게 서비스를 한다는것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