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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조 뜻, 이광수 김동현 닮은꼴?

2018. 2. 10. 15:40

인면조 뜻, 이광수 김동현 닮은꼴?


인면조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2018년 2월 9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인면조(人面鳥)'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인면조란, 새의 몸에 인간의 얼굴을 갖추고 있는 존재를 말합니다.


과거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인간의 얼굴을 한 새는 서양에선 주로 하피나 세이렌처럼 마수로 묘사하는데 반해, 동양에선 불교 전설 속에 등장하는 신수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도교에서는 장수하는 새(만세)라 부르고, 불교에선 극락정토에 둥지를 틀고 사는 가릉빈가로 일컬어지는데 마음의 귀가 있는 자만이 인면조가 부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성한 새로 묘사합니다.







개막식 후 인면조의 특이한 형상과 담긴 뜻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한국의 모르던 문화를 보여주려 한 의도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은 기괴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한편, 많은 몇몇 사람들은 인면조 이광수 김동현 닮았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면조를 디자인했다고 밝힌 배일환 씨는 자신의 SNS에 뜨거운 반응에 대한 소감을 전했는데요. 그는 "저는 인면조를 디자인한 사람입니다. 뜻밖의 반응에 너무 놀랍네요"라며 "우리 아이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아이라고 표현할 정도면 엄청난 사람이 담겨있어 보이네요. 사실 처음에는 뭐지? 했는데 지금은 반응이 뜨겁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