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름에 시원하게 자는법

2015. 8. 14. 15:26

여름에 시원하게 자는법

누가보면 꼴사납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에어컨을 키라고 할수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폭염이 아닐경우 에어컨을 키는거은 사실 전기세 부담도 있습니다.

저도 사실 이번 여름에는 딱 20번도 안 틀었던것 같네요.

그럼 나머지 날에는 어떻게 잤냐고요?






ㅋㅋ

이렇게 잤습니다.

일단 아이스팩을 준비합니다.

이건 별도로 산게 아니라 냉동식품 같은거 사면 안에 2개 정도씩 들어있습니다.

버리지 말고 주섬주섬 내동실에 보관해두었지요.






그냥 이불 위에 올려놓으면 녹으면서 수분이 생기고,

곧 물로 변해서 바닥이 축축해 집니다.

그래서 이렇게 얇은 천이나 옷으로 감싸줍니다.






이렇게요.

저같은 경우 바닥은 쿨젤매트입니다.

사실 이건 한여름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오히려 계속 있으면 더워 죽을 지경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예요.

선풍기를 돌려줍니다.






시원하다고 아이들이 몰려오세요.

악어야~






놀고있던 망망이도 옵니다.

인형이지만 저에게는 생명과 같은 존재에요.

이렇게 깔고 방의 불도 끄고 조용히 눈감고 있으면,

마치 사우나의 냉기실에 있는 느낌이 드네요.

ㅋㅋ 추잡하지만 저는 이렇게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