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갈대발 셀프 인테리어 조명 만들기 도전
집을 이쁘게 꾸미는것
그것은 작은 행복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쉬울수도 있지만,
저처럼 초보자 입장에서는 하나하나 서툴기만 하죠.
예전부터 갓등이나 방등을 만들려고 생각은 했었는데 마음처럼 실행하는게 어렵네요.
그래서 이날은 무조건 하자는 마음으로 다이소를 찾아갑니다.
왜냐고요?
사실 싸고 저렴한 물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산건 두꺼운 철사와 얇은 철사 세트 1개
그리고 대나무발로 착각하기 쉬운 갈대발(가격 3천원)
저걸 처음보는 사람들은 통발이라고도 하네요
기타 준비물은 뺀찌, 실
그러나 실로 묶다가 결국 케이블 타이로 바꿨다는...
먼저 굵은 철사를 이용해서 정사각형 틀 두개를 만들어 주세요.
이게 참 웃긴데요 ㅋㅋ
5분도 안걸릴 것 같지만 저는 1시간 가까이 소요됬습니다.
만들면서도 얼마나 제 자신이 답답했는지ㅜㅜ
다 만들었다면 위와 같은 식으로 고정시켜 줍니다.
위 아래
포인트는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정사각형 모양을 만드는거죠.
다 됬습니다.
쉽죠?
이런게 무슨 인테리어 조명이냐고 하는 분들고 계실거에요.
그래도 직접 제가 만들었기 때문에,
그래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거라서,
더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안에 있는 전구는 어떻게 했냐고요?
저건 예전에 1000원짜리 소켓 산거랑 중간스위치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방 구석에 위치한 모습
이번에는 서랍장 위에 놓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새가 날아왔네요.
천장에요.
마음에 들었나 보네요 ㅎ
사실 저 그림자의 정체는
바로 알로카시아 였습니다.
확실히 LED라서 더 밝은 감이 있네요.
삼파장에 비해서요.
아참, 부끄러워서 말은 안하려고 했지만,
저 갈대발 조명 안에 있는 원통 형태는 A4용지 랍니다.
ㅋㅋ
아무튼 이렇게 마무리를 졌습니다.
저게 신기하게도 위로 안세우고 옆으로 놓고 천장에 메달아 쌍소켓으로 전구 2개 끼우면 전혀 다른 느낌이 날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나중에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DDP 나들이 (0) | 2015.08.17 |
---|---|
쫄깃한 편육에 막걸리 한통 야식 끝 (0) | 2015.08.17 |
여름에 시원하게 자는법 (1) | 2015.08.14 |
단양 온달동굴 즐기기 (0) | 2015.08.13 |
단양 소백산 화전민촌 여름은 무섭지 않다 (0) | 2015.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