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편도결석 혼자 빼는법 '직접 스스로 빼기' by 면봉 기침

2017. 12. 25. 14:17

편도결석 혼자 빼는법 '직접 스스로 빼기' by 면봉 기침


양치질을 하다가 알갱이 같은 게 나오는 경우가 있고 기침을 하는데 알맹이 같은데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단순한 알갱이가 아니라 색깔은 노란색이나 누런색에 가깝습니다.


이를 우리는 편도결석 이라고 부르는데요. 개인차에 따라 편도에 생긴 깊은 홈인 ‘편도와’에 이물질이나 분비물이 쌓여 덩어리를 이룬 것을 편도결석이라 합니다.


딱히 큰 문제가 없다면 그냥 두어도 됩니다. 그런데 편도결석이 입냄새 구취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고 더 나아가 목에 잘 걸려서 불편감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침을 삼킬때마다 목걸림이 느껴집니다.


참고로 만성 편도염을 앓으면 편도와의 구멍이 커지면서 편도결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아침에 자다 일어나서 양치힐때 특히 쉽게 느낄 수 있는데요.


편도결석을 제거하는 방법은 문제되는 부위를 레이저나 부분 절제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재발이 될 수도 있어요. 정도가 심각하지 않는 이상은 굳이 수술까지 할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편도결석이 생긴다면 당연히 수술을 고려해볼만 하지만요.







많은 분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임냄새가 심해진걸 느끼고 결국 그것이 편도결석으로 인한 것을 깨닫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편도결석은 왜 생기나요? 이유가 있겠죠?


초입에 설명드린 '편도와'라는 작은 구멍들 있죠? 염증이나 분비물, 음식물 찌꺼기 등이 이같은 편도 구멍에 뭉치게 되고, 석회화가 일어나게 되면 이것들이 구멍에서 뭉쳐지면서 쌀알이나 옥수수 눈 크기의 희거나 노란 알갱이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편도결석은 입냄새의 아주 중요한 원인 질환입니다. 충치 등의 치과 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입냄새가 난다면 그런데 여기에 마침 편도결석 있다면 무조건 입니다.







편도결석 혼자 빼는법!

많은 분들이 기침을 하는 방법으로 편도결석을 뺍니다. 뭐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침을 하게 되면 기관지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기침으로 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때는 입을 벌린 상태에서 고개를 45도 정도로 들어주시고 혓바닥을 입천장에 붙인 상태에서 침을 삼켜주는 동작을 해주면서 목구멍(편도결석 있는 구멍 쪽)에 압박이 들어가게 해주시면 됩니다. 이를 반복하다보면 편도결석 알갱이가 빠지게 되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이때 가볍게 기침을 해서 알갱이를 입 밖으로 빼주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면봉을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단, 빼내는 과정에서 편도를 자극해 상처나 염증이 생기지 않게 아주 살살 빼면 됩니다. 빼는 방법은 알갱이 바로옆 살 부분을 면봉으로 가볍게 누르고 알갱이를 바깥에서 안쪽으로 밀어주세요. 이 방법은 98% 정도의 성공률을 보입니다.


참고로 입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양치질을 깨끗이 해서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는 것도 편도결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