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귤 많이 먹으면 피부 노래진다

2017. 12. 18. 01:12

귤 많이 먹으면 피부 노래진다


귤 좋아하는 사람은 하루에 한박스를 다 먹어치울 정도 입니다. 저 역시 귤을 좋아해서 TV보면서 한상자 다 먹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귤을 많이 먹으면 피부색이 노랗게 된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게 과연 사실일까요? 말도 안되는것 같지만 네, 사실입니다. 귤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황(黃)색소가 들어 있습니다. 이 황 색소 땜누에 귤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속에 색소가 과할 정도로 침착되기 때문에 피부색이 노래집니다.


의학용어로는 ‘카로틴혈증’이라고 합니다. 카로틴혈증이란, 귤이나 당근, 호박 등 황색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 손발이 노래지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그렇다고 평생 노란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닙다. 다행이도 이 카로틴혈증은 황색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지 않으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다만, 노래지는 현상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면 황달 등과 같은 각종 다른 건강에 이상이 있는것은 아닌지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황달이란, 담즙의 구성성분인 빌리루빈이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눈의 흰자위, 피부 등이 노래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뭐든 적당히 드시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귤은 감기예방 효과도 있고 피로해소, 고혈압 예방, 변비예방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결국 귤을 먹으면 피부색이 노래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먹지 않으면 다시 원상복귀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