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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사상 최고 마감, 뉴욕증시 기업실적 호조 강세

2018. 1. 13. 09:43

3대 지수 사상 최고 마감, 뉴욕증시 기업실적 호조 강세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JP모간체이스 등 주요 금융업체들이 호실적으로 4분기 어닝시즌의 막을 올리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면서인데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28.46포인트(0.9%)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2만5803.1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JP모간체이스는 시장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1.7% 치솟았고요.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8.68포인트(0.7%)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인 2786.24로 장을 끝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전일대비 49.28포인트(0.7%)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7261.06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사상 최고치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습니다. 일부 금융기업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자산 기준으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42억3천만 달러(주당 1.0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뉴스피드를 친구와 가족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소식에 4.5% 하락했는데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뉴스피드를 기업이나 언론들의 포스트보다 친구와 가족 중심의 포스트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며 다음 주에도 기업실적이 증시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