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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거지 소굴, 인종차별 발언 논란

2018. 1. 13. 09:57

트럼프 거지 소굴, 인종차별 발언 논란


참 말 많은 대통령 중 하나죠. 막가파에 자신의 주장을 쉽게 굳히지 않는 성격의 도널프 트럼프.... 언제나 논란속의 중심에 있는 인물인데요.


세계적인 강대국 중 하나인 미국에서 뽑힌 트럼프 대통령.


그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이티와 아프리카 국가에 대해 거지 소굴이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사과하라고 목소리 높였고 유엔 인권 대표도 트럼프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1일 백악관에서 여야 상·하원의원들과 이민 문제 해법을 논의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왜 거지소굴 같은 나라들에서 이 모든 사람들이 여기 오도록 받아줘야 하느냐"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노르웨이 같은 나라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데려와야 한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날 발언이 공개되면서 정계에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리아나 로스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그런 단어가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 나왔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고 이야기 했는데요.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도 "미국의 대통령이 충격적이고 부끄러운 발언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그날 발언이 과격하긴 했지만 거지 소굴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정신 건강 논란까지 불거졌는데요


2018년 1월 12일 미국 현지시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건강검진을 받게 됩니다. 혹시 치매 라고 나오는건 아닌지... 모든 나라는 지도자가 멀쩡해야 하죠. 안그러면 나라 기강이 무너지게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