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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서해순 인터뷰 내용 손석희에 뒷조사 하고 다니냐 발끈

2017. 9. 25. 22:39

JTBC 뉴스룸 서해순 인터뷰 내용 손석희에 뒷조사 하고 다니냐 발끈


살아가면서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지곤 합니다. 소위 말하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게 현실인거죠.


요즘 고인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가 계속해서 뉴스에 나오고 있는데요.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남편 딸 타살 의혹으로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그런 의혹들을 직접 해명하고자 드디어 JTBC 뉴스룸을 찾게 되는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손석희 앵커는 지난 21일날에 방송된 뉴스룸에서 김광석 유족 측 김성훈 변호사와의 인터뷰 중에 “혹시 서해순씨가 나와 지금 하신 말에 반론을 하신다면 언제든지 전해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송을 본 서해순 씨가 직접 연락을 해서 인터뷰가 성사된 것이고요. 인터뷰에서 손석희는 늘 그럿듯이 정말 차분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서해순 씨를 상대로 어떠한 편견도 없이 인터뷰를 진행하였죠. 손석희 앵커는 딸 서연 양 사망 건에 대해서 검찰이 재수사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딸 사망을 왜 주변에 알리지 않았냐는 질문을 합니다.


서해순 말로는 딸이 장애 6급이라 몸도 안좋았고 자는데 갑자기 물달라고 하는데 쓰러졌다고 하면서 응급차 불러서 빨리 데리고 갔는데 갑자기 사망이라서 놀라고 황당했다고 이야기하죠.







이 이야기에 덧붙여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도 했고 소송 이야기도 했는데요. 당시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형제들과 사이도 안 좋았다는 이야기 그리고 개인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태였다고 대답합니다. 그래서 딸의 죽음을 알린다는게 겁이났고 이틀 후가 방학이어서 조용히 보내는 것으로 하고 장례식을 치렀다고 해명합니다.


저는 여기서 도저히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가장 사랑해야 하고 소중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딸이 죽었는데 딸의 사망소식을 알리지 않았다는게 절대 이해가 안갑니다. 이틀 후가 방학이라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보고 진짜 딸 가진 엄마가 맞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요. 손석희 앵커는 서해순에게 이런 질문도 합니다. “하와이에서 주류 스토어를 하지 않았느냐” 라고 말하면서 가게 이름을 언급했는, 이에 서해순은 발끈하면서 “그걸 어떻게 아셨냐. 왜 제 뒷조사를 하고 다니시냐” 라고 이야기하죠.


그리고 가장 큰 의혹이었던 딸 서연양의 사망에 대해서도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서영연이 사망한 날이 2007년 12월 23일 입니다. 김광석 씨 사망 이후 8개월 뒤인데 부친의 사망으로 경황이 없었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그런데 서해순씨는 아버지가 4월에 돌아가시고 가족들과 사이가 나빠져서 알리지 않았다고 대답합니다.


딸의 죽음을 왜 10년동안 말 안했냐는 질문에 "충격을 받아서" 라는 이야기도 했네요. 그리고 메모광 김광석이 유서가 없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별다른 유서 없었다고 대답했고요.


전체적으로 인터뷰를 보면 서해순은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고 진심으로 억울해서 나온 것인지 의문을 들게 하였습니다. 자꾸 웃는 이유도 모르겠고요. 1996년 남편의 죽음과 관련해 술먹고 장난하다 그리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자신의 인터뷰에 대해 기억을 못한다고 말하는것도 의심스럽네요. 인터뷰를 해도 국민들의 의심을 전혀 사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