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 만드는법 한번에 뚝딱
오밤중에는 왠지 자극적이지 않는 야식이 땡기는것 같아요.
우동도 없고, 떡꾹떡 없고...
배는 고프고 도대체 뭘 먹지 라고 고민하면서 한가지를 생각해냈습니다.
바로 수제비!
이곳저곳 뒤져보니 밀가루 반봉지가 남아있네요.
앗...
재료는요?
딸랑 이게 전부입니다.
감자도 겉상태가 좋지는 않네요.
빨리 먹으라는 신호입니다 ㅋ
사실 호박이나 양파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뭐 있는데로 먹어야죠.
먼저 육수를 만들어볼게요.
(육수재료는 두가지면 됩니다)
멸치는 내장과 대가리를 떼어냅니다.
그렇지 않으면 쓴 맛이 날수도 있어요.
끓는 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습니다.
육수가 만들어지는 동안 밀가루에 반죽을 하겠습니다.
약간의 물을 넣고 조금씩 봐가면서 넣습니다.
왜냐고요?
한번에 넣으면 물러지기 때문이죠.
밀가루넣고 물넣고 물러지면 또 밀가루 넣고를 반복해주세요.
그러면서 위와 같이 커졌네요.
음식가지고 장난치면 안되잖아요?
하지만 만들기 전이라서 괜찮습니다.
두꺼비 변신
육수가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는 건내줍니다.
안녕~
이제 표고버섯과 감자를 썰어주세요.
듬성듬성 이쁘지 않게 자르는게 더 보기좋아요.
재료 투척
양념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아참, 재료가 너무 없었잖아요?
그래서 소금만으로는 조금 뭔가 밍숭맹숭 해요.
이쯤에서 마법가루 뿌려줍니다.
취향대로 넣으실분만 넣으세요.
감자가 반 정도 익었다면
밀가루 반죽을 떼서 넣어줍니다.
맛있고 적당한 크기 아시죠? ㅎ
귀여워 보입니다.
팔팔~
완성 입니다.
국물과 함께 떠먹어 봤는데요.
ㅎㅎ 깔끔한 맛이 나네요.
이렇게 또 밤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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