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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프레시안 성추행 보도 대국민 사기극

2018. 3. 12. 11:28

정봉주 프레시안 성추행 보도 대국민 사기극


탈탈 털어보면 먼지 안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요즘 미투운동의 가해자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죠.



피할 수 없으면 받아들어야죠. 즐기면 안되고요.


기자지망생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12일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요. 첫 의혹 보도 후 5일 만입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7일 서울 시장 출마선언 한시간 반 전에 보도된 프레시안 보도는 전 국민과 언론을 속게 하기 위해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은 제가 자신들 기사를 반박하자 기사를 3차례 스스로 부정했다"면서 "호텔 레스토랑에서 얼굴을 들이밀었다고 말을 바꿨는데 레스토랑에서 얼굴을 들이밀면 성추행이냐. 물론 저는 이런 행동조차 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A씨를 만난 적도 성추행한 적도 없다"고 보도내용을 반박했는데요.







앞서 정 전 의원은 7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일명 '연트럴 파크'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었지만 당일 오전 터진 성추행 의혹 보도로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당시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은 정 전 의원이 지난 2011년 당시 기자 지망생이던 현직 기자 A씨를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정 전 의원은 지난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BBK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수감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말 문재인 정부가 단행한 첫 특별사면에서 정치인으로서 유일하게 복권 조치돼 피선거권을 회복했습니다.


언론기사는 사실을 근거로 해야 하는데.... 과연 누구의 말이 사실일지... 이렇게 된거 끝까지 피똥쌀때까지 가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