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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찰 입막음 의혹 '장석명 구속영장 청구

2018. 1. 23. 23:31

민간인 사찰 입막음 의혹 '장석명 구속영장 청구


적폐세력들 뿌리 뽑히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데요. 뜸 그만 들이고 이제 MB쪽으로 빠르게 가는건 어떨까요?


그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이고 앞으로 그렇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 민간인 사찰 무마 의혹 관련 검찰이 23일 불법사찰 폭로를 막기 위해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관봉(官封) 5000만원을 전달하는데 관여한 혐의로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 불법자금 수수 및 '민간인 사찰 의혹 무마' 사건과 관련한 불법행위 관여여부를 조사받기 위해 22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출석습니다.







지난 2011년 4월 류충렬 전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은 민간인 사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장 전 주무관에게 입막음용으로 5000만원을 건넨 의혹이 제기되었는데요.



장 전 주무관이 5000만원을 받았다고 폭로하자 류 전 관리관은 “형편이 어려웠던 장 전 주무관을 도와주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직원들이 모아 준 것”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이후 검찰 조사에서 그는 “(사망한) 장인이 마련해 준 돈”이라고 태세전환을 하였고요.







검찰이 지난 22일 장 전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 하루 전인 21일 류 전 관리관이 검찰 조사에서 기존 진술을 번복해 장 전 비서관이 돈을 줬다고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장 전 비서관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장물운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이 장물운반 혐의를 적용한 것은 장 전 비서관이 건넨 5000만원을 지난 16일 구속된 김진모 전 비서관이 국정원에서 받은 돈이 뇌물이고 이돈을 장 전 비서관이 전달한 것으로 봤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한편,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은 2008년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가 이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리자,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본인을 불법사찰했다고 폭로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그러고 보면 엄청 착한거에요. 침착하게 지켜보고 있는거 보면요. 이제 그만 그들이 왕을 잡으러 가야할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