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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 통과 '노조 복귀'

2018. 1. 22. 22:20

고대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 통과 '노조 복귀'


드디어 축하합니다! 결국 아웃 되었네요. 진작내려오지.... 사실 퇴임으로 끝낼게 아니라 법적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BS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이 의결되었는데요.


140일 넘게 파업을 계속해 온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도 2018년 1월 24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재적 이사 11명 가운데 여권 성향 이사 6명 찬성으로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가결했습니다.







여권 측 이사들은 지난 8일 고 사장이 KBS 신뢰도와 영향력을 추락시켰고 직무 능력을 상실했다며 해임제청안을 제출하였는데요.



고 사장은 이사회에 나와 해임 사유에 대해 한 가지도 동의할 수 없다며 해임제청안이 통과되면 법적 대응에 나설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는데요.


KBS 사장 임면권이 있는 대통령이 재가하면 고 사장 해임은 최종 확정됩니다.







141일째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는 이제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KBS 이사회는 고대영 사장 해임이 확정되면 공모를 통해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가는데 야당이 인사청문회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사장 선임에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진작에 짤렸어야 했는데... 잘되었습니다. 안녕히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