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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죽음 거론'한 MB에 분노, 文대통령 화나다

2018. 1. 19. 09:47

'노무현 죽음 거론'한 MB에 분노, 文대통령 화나다


검찰의 적폐청산 수사를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고 언급한 이명박 전 대통령....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정면으로 반박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를 모욕하고 사법 질서를 부정하는 발언에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측근들에 대한 검찰 수사를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현정권의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한 데 대해 분노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만화는 금강만평. 너무나도 와닿는 풍자만화 입니다 쥐박이 ㅋㅋ 나 꿍꼬또 기싱 꿍꼬또 슬기로운 감빵생활)


문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마치 청와대가 정치 보복을 위해 검찰을 움직이는 것처럼 표현했는데 정부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청와대 관계자는 “분노라는 말 속에 모든 것이 표현돼 있다. 사법질서를 부정하며 국가 근간을 흔드는 발언에 대한 분노와 함께 개인적인 상당한 분노가 포함된 발언”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에게 큰 상처인 노 전 대통령 서거의 관련 당사자가 정치 보복을 운운한 것이 어처구니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정부의 여러 비위 사실들(댓글 공작,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국정원 특활비 유용, 다스 등)이 조금씩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과연 이것들이 정치보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이 정말 정치보복에 해당하는 것일까요?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이 정녕 정치보복에 해당하는 걸까요? 판단은 국민들이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