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암이란? 뜻 천호진 황금빛내인생

상상암이란? 뜻 천호진 황금빛내인생

들어는 보셨는지요? 상삼암에 대해서요. KBS2 ‘황금빛내인생’에서 천호진이 상상암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상암이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송이후 각종 포털사이트는 물론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상상암에 대한 글이 게시되기도 했는데요.

한 정신과 전문의는 “상상암 환자도 있다”며 “실제로 암을 확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본인은 암으로 생각하는 경우”라고 말했습니다.

전문의는 “어떤 경우는 병원에서 암이 아니라고 얘기를 해도 본인은 암이라고 믿는다"며 "우울증, 조현병, 망상장애, 불안장애, 신체형장애가 동반될 수 있고,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상태다”라고 밝혔는데요.

한편, 14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태수(천호진)가 가족들 모르게 집을 나와 시골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서태수는 "나는 치료받지 않을 것이다. 죽는 게 뭐가 어때서 그러냐.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딱 하나다. 죽는 건 내 뜻대로 하겠다"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이에 서지안(신혜선 분)은 "우리 생각은 안 하느냐"라고 말했지만 서태수는 "죽게 됐는데 왜 치료를 받느냐. 이제 내 인생을 살겠다. 자식들 생각 안 하고 나만 생각하면 왜 안 되느냐"라고 화를 냅니다.

이 후 쪽지 한 장 남기고 간 서태수에 대해 가족들은 걱정했고, 서지안은 전화를 하며 애타게 찾았고 이어 위검사 결과를 확인하러 간 가족들은 의사에게 충격적인 결과를 듣게 되는데요.

담당 의사는 "'내가 위암이 아닐까'라며 위암과 똑같이 생각하는 것을 건강염려증이라고 하는데 서태수 씨의 경우는 건강염려증과 달리 상상암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아직까지는 상삼암에 대한 명확한 뜻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음의 병으로 생긴 것으로 추측하고 있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