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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특검 다스 120억 미공개 이유 '검찰 책임'

2018. 1. 15. 03:46

정호영 특검 다스 120억 미공개 이유 '검찰 책임'


그러니까 다스가 누구꺼냐고요. 그게 가장 핵심 아닙니까.. 그런데 다스 부실 수사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된 정호영 전 BBK 특별검사가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쪽은 오히려 검찰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특검팀은 국론 분열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로 다스 120억을 수사 발표에서 제외한 것으로 드러나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 의혹은 오히려 번지고 있습니다.


정호영 전 BBK 특별검사는 수사 당시 다스에서 비정상적인 자금 120억 원이 조성된 범죄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수를 이미 다 만들어놓은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한때 비성장적 자금 120억 조성된 범죄는 비자금이 아닌 개인 직원의 횡령으로 밝혀졌었죠.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의혹만을 수사하게 한 특검법에 따라 별다른 조치를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호영 前 특별검사는 120억 원 횡령 사건은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닌 사건이어서 수사발표에 포함하는 것이 적당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낸 거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정호영 전 특검은 오히려 당시 검찰이 직무유기를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검이 끝난 뒤 120억 관련 의혹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면서도, 모든 자료를 넘긴 만큼 검찰이 검토해 수사를 계속했어야 했다며 부실수사 책임을 검찰로 돌린거죠.


하지만 당시 특검팀 회의 자료를 보면 특검팀조차 다스 120억 의혹을 밝히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될까 걱정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는데요.


내용인 즉슨, 120억 횡령 의혹을 밝히지 않을 경우, 나중에 수사 사실이 공개되면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검팀은 그러나 횡령사건을 발표하면 또 다른 정쟁과 국론 분열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해하기 힘든 이유로 결국 수사결과 발표에서 이 부분을 뺐다고 하네요.


뭐마 하면 맨날 국론분열 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