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가래 없애는 방법 입니다

2017. 12. 24. 15:16

가래 없애는 방법 입니다


우리나라의 겨울 대기는 대륙의 북서풍 때문에 차고 건조합니다. 북서풍을 타고 온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도 받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인해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건조한 계절에 접어들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이때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도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특히 목 안에 가래가 끼거나 이물감이 느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환절기에 가래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가래란, 끈적끈적한 기관지 점액을 말하는데요. 95%는 수분이고 5%는 단백질과 지질, 무기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상적인 가래는 기관지 표면을 살짝 덮어주므로 항상 촉촉함을 유지합니다. 이로 인해 기관지를 보호하고, 면역 물질을 포함해 병원균을 물리쳐주는데요.


환절기가 되면 황사나 미세먼지, 오염된 공기 등이 호흡기를 자극해 가래가 과도하게 생성되게 됩니다.







이러한 가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를 써 주시는것이 좋은데요. 미세먼지는 가래 유발 물질을 차단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절기 외출 시에 착용하면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외출하고 집에 오면 반드시 손을 씻고 세안, 양치를 해주셔야 피부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 인데요. 잠이 보약이기 때문에 잠을 잠으로써 면역력이 높아지고 가래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겁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가래가 생겼다면?


가래를 포함한 호흡기 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있는 음식을 먹어줘야 하는데요.


성질이 따뜻한 생강과 계피가 큰 도움을 줍니다.



이들 재료를 이용해 끓인 생강계피차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신진대사 활성화를 통해 면역을 강화시켜 주며 추위를 이기게 만들어줍니다.



귤껍질차 역시 가래에 좋은 한방차 입니다.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줌은 물론 폐의 기운을 잘 통하게 해 가래를 없애고 기침도 잦아들게 해 줍니다.


귤껍질에는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 순환을 활성화해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는 폐의 기운을 잘 퍼지게 해 폐는 물론 목구멍까지 편안하게 해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폐의 기운을 도와주고 깨끗하게 해 주기 때문에 미세먼지 같은 나쁜 물질이 들어와 호흡기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기침하거나 가래가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도라지 고르는 꿀팁! 단맛이 나면서 쓴맛이 나는 도라지가 좋은 도라지 입니다.


도라지는 차로 끓여 먹어도 좋고 도라지김치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오미자는 신맛이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기침이나 헐떡거리는 증상이 좋아집니다. 또한 몸의 진액과 음기를 보충해 주므로 건조해진 기관지를 회복시키고 기관지 점막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며 가래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