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어린이집 폭행 사건, 4살 아이에 발길질한 보육교사

남양주 어린이집 폭행 사건, 4살 아이에 발길질한 보육교사

요즘 일부 어린이집 원장들 배가 불렀습니다. 갑질은 기본이고 범죄 소굴로 만들어버립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어디 애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습니까.

어린이집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4살된 아이에게 발차기를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교사.... 처음에는 아이 집에 이야기 할때, 아이가 먼저 자기를 때렸으니 가정교육 잘 시키라고 이야기 했다네요. 와... 어떻게 이런 적반하장일수가 있는걸까요.

사건은 남양주 한 어린이집 낮잠시간에 발생하였습니다. 가해자(보육교사)가 이불을 가져가려고 하는데 4살 아이가 이불을 붙잡고 놓지 않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보육교사는 아이가 잡고 있는 이불을 확 빼앗고 이불을 감으면서 아이의 머리를 밀어 버립니다. 4살밖에 안된 어린이가 당연히 뒤로 훅 하고 밀려나갈수밖에 없죠.

그런데 아이는 이불을 놓지 않습니다. 이때 선생이 이런 아이의 행동에 폭발하게 되고.... 그리고는....  있는 힘껏 발로 배를 차버립니다.(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해당 보육교사는 자신이 폭행한 아이 부모에게 보내는 알림장에 ''아이가 자기를 때렸다' 라고 적었으며 가정 지도 당부한다는 말을 전했다는거.

사실 어린이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루하루 매번 CCTV를 확인할 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결국 알림장 하나가 연결고리가 됩니다.

아무튼요. 아이 부모는 아이에게 선생을 때리지 말라고 혼이 나기까지....

그리고 예전에는 피해 아이의 얼굴에 상처가 났었는데 알림장에는 친구랑 부딪혀서 그랬다고 보육교사가 답을 줬다는데 이 모든것이 거짓말이었던 거죠.

보육교사는 원감 등과 상의하고 거짓말 하기로 입을 맞춘겁니다.

그런데 천만 다행이도 동료 보육교사의 제보로 인해 사건이 알려지게 되었고 가해 보육교사는 어린이집을 떠났다고 하네요. 어린이집 감기약 사건도 그렇고 참 화가 납니다.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얼마나 화가 날까요.

아이 때린것도 모자란데 거짓말까지? 왜 그렇게 살고 있는거죠? 어린이집은 아이들을 부모처럼 엄마 아빠 마음처럼 사랑스럽게 보살펴주는곳 아닌가요. 저런 인간은 언젠가 자신의 딸이 누군가에게 발로 똑같이 차였을때 비소로 깨닫게 될 겁니다. '아 그때 내가 내참 나쁜짓을 했었구나' 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