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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양 실종사건 정리, 전주 5세 여아 새엄마 친아빠 친엄마 계모 새외할머니 의붓외할머니 가족 관계도

2017. 12. 20. 06:33

고준희양 실종사건 정리, 전주 5세 여아 새엄마 친아빠 친엄마 계모 새외할머니 의붓외할머니 가족 관계도


전주에서 실종된 5살 고준희 양. 2017년 12월 15일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을 했는데요. 벌써 실종된 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 단순히 실종사건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이상한 아니 의심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고준희 새엄마 진술에 의하면 준희가 실종된 날이 2017년 11월 18일 입니다. 새엄마는 준희가 실종되고 나서 무려 3주가 지난 후에서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는 거죠.


실종신고를 늦게 한 이유는 (준희) 아빠가 데려간 줄 알고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되는 부분이죠. 아 그런데 아빠가 데려갔다고요? 그럼 새엄마는 준희 아빠랑 같이 사는게 아닌가요? 네, 동거하고 있지 않습니다. 별거중입니다.


현재 경찰은 준희 양이 실종된 주택 주변 인근 야산 아중저수지 물밑 까지도 수색을 하고 있는데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고준희 양이 사라진 주변 주택 CCTV 차량 블랙박스 다 살펴봤지만 준희양 모습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렇게까지 준희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게 이상하지 않으세요? 일각에서는 강력범죄 의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새엄마라고 말하는 고준희 계모는, 실제로는 새엄마가 아니라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그러니까 현재까지 고준희 새엄마라고 나왔던 기사들은 결국 새엄마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그럼 정체가 뭔가요? 양어머니 인가요?


아닙니다. 고준희 아빠 즉, 고준희 친부의 동거인 내지는 애인 정도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고준희양 친엄마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들이 쏟아지기 마련입니다.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친모가 자신의 딸을 아버지 쪽으로 보낸거죠. 


여기서 잠시 하나 짚고 갈게요. 새엄마라고 부르는 준희 계모(사실 법적으로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계모도 아님)는 준희가 발당장애가 있고 자폐까지 있다고 경찰에 이야기 했지만 고준희의 친외할머니 친외할아버지는 고준희 양이 매우 똑똑한 아이였다고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아버지 핸드폰 번호까지 외울 정도였다고 했으니까요.







이러다보니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고준희 친엄마 쪽에서는 아이가 한글을 읽고 영어도 말할 정도로 똑똑한 아이였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수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거죠.



여기서 의심스러운 사람이 또 등장하게 됩니다. 고준희 양이 마지막 실종되던 순간까지 함께 있었던 새외할머니 인데요. 마지막 순간까지 고준희랑 같이 있었던 새외할머니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는거죠. 새외할머니도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 진짜 새외할머니가 아닌거죠. 왜냐하면 새엄마가 진짜 새엄마가 아니라고 밝혀졌으니까요.


아무튼 새외할머니는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2017년 4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준희의 행적을 아는 사람은 고준희 양을 돌봤다는 양어머니(새엄마) 그리고 새엄마의 엄마인 새외할머니 입니다. 아 한명 더 있네요. 고준희 친아빠 입니다.







경찰은 단순 실종사고 라기 보다는 강력 범죄에 무게를 두고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의심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여러분도 대충 감이 오나요?


네, 맞습니다. 실종된 고준희 친아버지와 계모(다시한번 말하지만 법적으로는 진짜 계모 아님, 사실혼 정도임) 그리고 계모 어머니 입니다.


아이가 길을 잃어버렸으면 울고 난리였을텐데 아무도 못봤다는 것도 이상하고, 거짓말탐지기 거부하는 새외할머니도 이상하고... 거짓말 탐지기 한번 한다고 해서 건강 더 악화되는것도 아닌데, 진짜 고준희양이 걱정되면 스스로 탐지기에 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참고로 계모가 2017년 11월 18일에 아이 실종신고를 했지만, 2017년 8월달 이후 가족 말고 고준희 양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더 의심 투성이... 이미 8월달에 실종되었을 가능성도 열어둬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들로 미루어보면 의심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죠. 어린 나이에 무슨 끔찍한 일을 당한건 아닐지 너무 걱정되네요. 제가 제일 이해안가는 것은 실종 신고를 늦게 했다는 겁니다. 친아빠가 데려간거 같았서 신고를 늦게 했다는 말이 너무 이상해요. 따라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아니길 바래야겠지만, 반전이 있을수도 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