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아들 식물인간 김성원 언급하며 눈물 글썽
식물인간 소식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죄를 지었으면 죄값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과응보 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김기춘은 대한민국의 법조인 정치인으로 유신정권 때부터 박근혜정부까지 오랜 기간동안 권력을 행사했던 인물입니다.
유신헌법 설계, 공안사건 조작, 여론 공작 등 다양한 정치적 비행을 저지른 바 있는데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 실행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구형받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나이 78세)이 눈물로 선처를 구했습니다.
김기춘은 각종 회의에서 한 발언에 대해 자유 대한민국 국가 공동체에 위협되는 활동에 국가가 국민 세금을 지원할 수 없다는 소신에 따른 것이라고 이야기 했으며 북한과 종북 세력으로부터 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사명이라고 생각해 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무죄를 주장했는데요. 2017년 12월 2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기춘은 ‘블랙리스트’ 정책은 무죄라는 주장을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종북 세력의 위험을 지나치게 강조한 것이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네요. 후회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후회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치는 날이 오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후회해도 바뀌는것은 없다는 거죠.
김기춘은 최후진술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여든을 바라보는 고령의 환자인 제게 남은 소망은 늙은 아내와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으로 4년간 병석에 누워 있는 53 된 아들 손을 잡아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기춘은 울먹거리면서 눈물로 소호했습니다.
참고로, 함께 기소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재직 당시로 돌아가 정무수석실이 관여한 그 순간을 바로잡고 싶다'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징역 7년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서 징역 6년을 구형하였습니다. 이들 두 사람의 항소심 선고공판은 20178년 1월 23일에 열립니다.
한편,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아들의 이름은 김성원 씨 입니다.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경기 용인시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는 재활전문의로 알려졌었지만, 2013년 12월 교통사고를 당한 후 지금까지 3년지 지났지만 병상에 누워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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