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반대서명, 자랑스런 성균인상 자격 없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017년 12월 19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불쾌감을 나타냈는데요.
황교안 전 총리는 SNS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에 대해 거론되는 내용들이 가짜뉴스 페이크 뉴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다만, 자신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성균관대 총동창회는 매년 초 모교의 명예를 남겼다고 인정하는 동문을 선정하여 '자랑스런 성균인상'을 수상하고 있는데요. 2018년 공직자 부문 수상자로 황 전 총리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렇듯, 성균관대 총동창회가 황 전 총리를 2017년 올해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자로 내정하니까 일부 동문 모임이 재임 시절 황 전 총리가 받았던 의혹을 다시 제기하면서 온라인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황교안 전 총리가 그런 발언을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들 동문 모임은, 황교안이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과 세월호 수사방해 의혹, 정윤회 문건 수사 외압 의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방해 의혹,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조사 방해 의혹 등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성균관대학교 동문들의 반대 운동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서명 '부끄러운 성균인, 황교안에 대한 총동창회의 자랑스런 성균인상 선정에 반대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서명을 받기 사작했습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우리 성균인들은 차마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의 부끄러움을 느낀다' 라는 문구입니다.
황 전 총리는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특정 언론과 특정 세력이 왜곡해서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황교안 반대 서명운동은 2017년 12월 21일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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