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차 타이어 네짝 훔친 황당한 절도범
다들 뉴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어이가 없고 기가 찹니다. 아니 타이어 살 돈 없으면 차를 타고 다니지 말아야지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인지;;;
밤사이 사라진 타이어 사건인데요. 집 앞에 주차한 차량의 타이어가 하룻밤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북 군산에 사는 A씨는 큰마음을 먹고 8년동안 탔던 차를 뒤로하고 새 차를 구매했습니다. 차주는 새차에 흠집이나 기스가 날까봐 매일같이 애지중지 하면서 사용했고 출퇴근 때에만 차를 이용했습니다.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리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것 같았던 그 어느날 사건이 터진거죠. 회사 일 마치고 퇴근하고 아파트 인근 공용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집에 갔는데 다음날 아파트 주민에게 걸려온 전화 한통!
"여보세요, 공영주차장에 세워진 당신 차를 봤는데 바퀴가 다 빠져 있어요. 누가 훔쳐간 것 같아요"
이런 일은 솔직히 아니세상에이럴수가 같은 곳에서나 나올법한 황당한 이야기 아닌가요? 차 상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타이어 없어지고 휠 까지 다 빼갔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빠진 차는 벽돌에 받혀서 허공에 떠 있는 상태...
새차 샀는데 이런일 생기면 얼마나 어이없고 화가 날까요. 아무튼 차주는 바로 블랙박스 확인했는데 눈이 너무 와서 아무것도 찍히지 않았습니다.
결국 경찰 신고로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후 타이어 훔친 사람을 붙잡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 절도범이 하는 이야기가 가관입니다.
"타이어가 낡아서 교체하려고 했는데 마침 새 차에 같은 사이즈 바퀴가 끼워져 있었다. 타이어 교체비용이 부담돼서 그랬다"
아니 그러니까요. 이봐요. 부담 될 정도로 타이어 교체가 힘들면 타고 다니지 마세요. 왜 남의 새차 타이어 훔쳐서 주인 미쳐버리게 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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