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족두리봉 제일빡센 코스로 오르기
어차피 내려올건데 왜 올라가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산을 절대 타지 않습니다. 산은 정상에 올라가서 시원한 공기를 맡으면서 경치를 바라보는 맛도 있지만 오르는 과정도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
북한산을 오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북한산이 워낙에 크다보니 당연히 그럴수밖에요.
북산한 둘레길을 따라가도 가벼운 산책 코스로 괜찮은데요. 이날은 족두리봉을 가기로 했습니다. 족두리봉은 제가 즐겨찾는 산 중에 하나입니다.
올라기기 전에 김밥천국에서 김밥 몇줄 사주고요.
정겨워 보이는 골모길도 찍어줍니다.
서울홍성교회가 보이네요?
이 근처에 서울여자간호대학이 있거든요.
아참, 참고로 제가 가는 코스는 홍제동으로 가는 방향인데요.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홍제역에서 11번 혹은 13번 버스를 타시고 종점까지 가시면 됩니다. 버스에도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둑한산둘레길 어쩌구 저꺼구 라고요 ㅎ
그리고 종점에서 내려서 위로 올라갔다가 왼쪽으로 꺽어서 올라가다가 중간에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찻길 나오는데 그 찻길 건너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일반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엄청 힘든 코스입니다. 그래서 위험합니다.
무난하게 가시려면 독바위역에서 내려서 무난한 코스로 올라가면 됩니다. 전혀 독바위역에서 시작하면 안전한 산행 가능합니다.
거두절미 하고 정상입니다. 그림 좋죠? 저녁 노을이 떨어지다보니 더 아름답게만 느껴집니다.
이건 뭘까요?
각종 통신사 망입니다.
소위 말하는 인증샷. 징그럽지만 인증샷 한번 해봅니다.
경치가 참 좋죠.
이곳에 오르면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남산타워 63빌딩 등등 별의별 명소들이 다 보입니다.
해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려가는 도중에는 암흑이었죠. 절대 야간산행은 하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족두리봉에 대한 소개도 써 있네요. 정상에 올라와서 김밥도 먹고 가져온 막걸리도 다 마시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내려갔습니다. 아 ㅋㅋ 제일 중요한 막걸리 김밥 주전부리 안주 사진을 안찍었네요. 바보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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