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오향족발 먹고 음주 따릉이 타고 홍대까지 이동
사실 요즘 먹는게 남는거다 라는 생각으로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먹고 있습니다. 워낙에 먹는것을 좋아하고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다 보니 참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술을 좋아하다보니까 식욕이 두배가 되죠.
이날은 낮 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죠. 광화문을 돌아다니고 미술관도 방문하고 허기가 질 찰나에 저녁시간이 가까워 졌습니다.
그래서 걸어서 시청까지 가게 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왔네요. 여전히 사람은 많더라고요. 그런데 족발 맛이 변했습니다. 예전 그 맛이 아니라는 점에서 실망감을 느끼고 돌아갔네요. 너무 그냥 달달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도 이놈의 떡꾹은 국물이 시원하고 술안주로 딱이었습니다. 소주 한잔 하기 딱이었죠.
이건 낮에 갔던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따릉이를 탔습니다. 시청에서 홍대까지요. 그런데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서 고생할 뻔 했네요. 숭례문 앞에서 다시 턴 해서 귀가 했습니다. 따릉이 타고 가니까 기분은 좋더라고요. 다리 운동도 되고요. 하지만 몸이 고생을 했네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술마시고 자전거 타니까 힘든줄 몰랐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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