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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 원인 '자살 암시글'

2018. 1. 22. 09:57

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 원인 '자살 암시글'


 배우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가 2018년 1월 21일 34세의 나이로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배우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전태수가 운명했다"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해달라"는 이야기도 당부했습니다.


소속사는 빈소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전태수는 하지원(본명 전해림·40)의 남동생으로 둘은 1남3녀 중 각각 둘째와 막내입니다.


전태수는 2007년 SBS TV 아침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였고 누나의 뒤를 이어 연기활동을 해왔는데요.


생전 영화 '유쾌한 도우미'(2008), 'K&J 운명'(2009), '천국으로 가는 이삿짐'(2013)과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몽땅 내 사랑'(2010~2011), '괜찮아, 아빠딸'(2010~2011),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2013), '제왕의 딸, 수백향'(2013~2014) 등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친동생 전태수의 예기치 못한 사망으로 하지원의 신작영화 ‘맨헌트’(감독 오우삼) 공식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었습니다.


‘맨헌트’ 측은 “22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언론배급 시사회가 취소됐다”며 “시사회는 물론 향후 예정된 라운드 인터뷰 역시 모두 취소됐다”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하지원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맨헌트’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이틀 후인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동생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전면 취소했다는 입장입니다.



전태수는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 연기자로서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지만... 전태수 자살 암시 정황이 드러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