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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가족살해, 여행 중 일가족 살인사건 '한국인'

2018. 1. 16. 13:25

홍콩 가족살해, 여행 중 일가족 살인사건 '한국인'


역시 또 술마시면 기억 안난다고 경찰에 진술을 하게 되면 형벌이 줄어들게 될 것을 잘 알고 있는지 아니면 진짜로 취해서 그런지.... 진상여부는 오리무중....


가해자가 한국사람이라서 일단은 술마시면 기억 안난다고 하는것일까요?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겠죠.


여기, 홍콩여행중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관광객이 있습니다.


범인은 경찰 진술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사건은, 홍콩 웨스트 카오룽 지역의 5성급 호텔인 리츠칼튼 호텔에서 일어났는데요. 투숙했던 한국인 A(43)씨는 2018년 1월 14일 오전 7시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해 "사업에 실패해 막다른 지경에 몰렸다"며 그의 가족이 자살하려고 한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한국에 있던 친구가 급히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다시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에 연락을 취했죠.


그러나 홍콩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그의 아내 B(43)씨와 일곱 살 아들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었죠. 현장에는 길이 13㎝ 흉기가 있었고요.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술에 취해 경찰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2018년 1월 6일 홍콩에 도착한 A씨 가족은 마카오에 갔다가 10일 홍콩으로 다시 돌아왔으며, 14일 퇴실할 예정이었습니다.







A씨는 홍콩 경찰에 "술을 마시고 취한 것은 기억이 나지만, 이후 필름이 끊겨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한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참가로 A씨가 미국의 유명 초콜릿 기업의 한국 대표라고 하네요.


이 기업은 최근 서울 등 한국에 10여 곳의 전문점을 개설했지만, 자금회전이 원활하지 않아 여러 점포가 임대료와 전기료 등을 내지 못해 폐점하고, 나머지 점포도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글인데요.


"나에게 매일 새로운 활력을 주는 유일한 원천은 가족이다"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토록 소중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왜 죽였는지요. 죽으려면 혼자 죽지 가족이 무슨 죄???


참고로 술 마셨다고 죄가 줄어드는 것은 한국에서는 통합니다(이상한 우리나라;;;;) 그런데 과연 홍콩에서 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