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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10억엔 발언' 진의 궁금한 일본 정부

2018. 1. 10. 03:25

위안부 '10억엔 발언' 진의 궁금한 일본 정부


닭그네의 잘못을 우리정부가 어떻게든 바로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좋은 모습이죠. 우리가 워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진실어린 사과 한마디 아닙니까.


그러나 사과를 받는것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사과를 하는 동시에 인정을 하게 되는 셈이 되니까요.


박근혜 정부시절 합의된 위안부에 대해 최근 우리 정부가 10억 엔을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이야기 했는데요.


일본은 "진의가 궁금하다"는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설명을 요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이미 고정이 되어 있는 상황... 즉, 기존의 합의는 1mm도 안 움직인다는 주장을 굳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안부 합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이 나온 지 한 시간도 안 돼 고노 다로 외무상은 기자회견을 자청했는데요.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입장은 정권이 바뀌었더라도 책임을 갖고 실시해야 한다는 것은 국제적이고 보편적인 원칙이라는 겁니다.


고노 다로상은 화해치유재단에 거출한 10억 엔을 한국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겠다는 데 대해 "진의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무슨 뜻이지 일본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지 우리 정부에서 직접 말하게끔 하려고 하는 것이죠. 그러니 1미리도 안움직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거고요.



일본측은 "한국이 추가 조치를 요구하는 것을 일본으로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외교 루트를 통해 항의의 뜻을 전달하겠다고하였습니다.


파기나 재협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파기로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죠. 박근혜가 싼 똥을 처리하느냐 바쁜 문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