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연세대 교수 성희롱 논란 연대 교정에 걸린 대자보

2017. 12. 14. 22:49

연세대 교수 성희롱 논란 연대 교정에 걸린 대자보


성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크게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 아닌지를 모르는거죠. 바로 그게 문제죠.


특히나 주변에서 말리거나 절제하도록 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그 버릇은 여든까지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배운 사람이 성회롱 발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방끈 길다고 다 예의범절 완벽히 갖추고 있는거 아니더라고요.


연세대 학생들은 연세대학교 교수가 강의 시간과 종강 뒤풀이에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적으로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성희롱 사건

2017년 12월 14일 연세대 교정에는 대자보 3장이 게시되었습니다. 제목은, 문과대학 A 교수님은 수업에서 여학생들을 성적 노리개로 취급했던 사실을 제발 사과해 주십시오 라고 적혀져 있었는데요.


대자보 내용인 즉슨 A교수는 수업을 진행하던 중 여학생들을 전부 강당으로 불러서 자기소개를 시키고 이상형을 밝히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여자들이 자기소개를 했고 이상형을 말했더니 A교수는 남학생들에게 "마음에 드는 여학생을 골라 가라" 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자보 작성자는 마치 룸살롱의 초이스 같은 느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한 A 교수는 종강 뒤풀이 자리에서도 "술자리에 여자가 없으면 칙칙하다" 라고 말했으며 테이블마다 여학생을 1명씩 앉게 했다네요.


피해 학생들이 소속 학과를 통해 공개 사과를 요구했지만 A 교수는 학과 연락을 끊고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연대 성희롱 사건이 정말 대학교에서 벌어진 일인지 궁금합니다. 누가 보면 단란주점이나 술집에서 여성 초이스 하는지 알겠어요. 얼마나 그런데를 가면 학생들에게 초이스를 시킬수가 있는건가요? 절대 학생들은 상품이 아닙니다. 정신 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