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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지기 친구 아내 화장실 몰카 30대 실형

2017. 12. 13. 20:43

20년지기 친구 아내 화장실 몰카 30대 실형


상상을 초월하는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그런 황당한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가해자가 우리 주변 지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피해자는 나 혹은 내 주변 사람이 될 수 있는거고요.


여러분들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적 있으신지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것 만큼 가슴아픈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서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만약 실제로 여러분들 주변에 가장 친한 친구가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면 어쩌시겠습니까.







여기, 휴대전화 몰래카메라를 사용해서 20년 지기 친구의 아내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남성이 있습니다.


남자 나이는 38살이며 한번도 아니고 무려 2년동안 도찰을 했다는 사실.







제주지법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가해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였으며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가해자 문씨의 범행은 2015년 8월부터 시작되었고 2017년 8월까지 이어졌습니다. 문씨는 제주도 시내에 살고있는 친구 집 화장실에 카메라가 달린 핸드폰을 설치해두었으며 친구 아내가 용변을 보거나 화장실에서 옷 벗는 장면 등을 촬영하였습니다.


문씨는 CCTV 같이 연속 촬영 기능이 담긴 프로그램과 카메라가 설치된 핸드폰을 화장실 배변기 방향으로 설했고 다른 핸드폰로 원격 조정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변태 아닌가요? 똥 싸고 오줌 싸는 모습을 왜 찍는건가요. 누가 당신 아내를 그렇게 몰래 찍었다고 생각해보세요. 화 납니까 안납니까.


이 사건으로 친구와 친구 아내는 엄청난 충격에 빠지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판사는 가해자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형벌을 2년 때렸다고 하네요.


평소에 친구 마누라를 어떻게 생각했길래 저런 인간답지 않은 짓을 저지를수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상식 밖의 사건이라 뭐라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