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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최후진술 박근혜 고영태 다른반응 지못미

2017. 12. 15. 00:12

최순실 최후진술 박근혜 고영태 다른반응 지못미


최순실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의 지못미가 아니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지 않다 입니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이 2017년 12월 4일 검찰의 징역 25년과 총 1263억원의 벌금 및 추징금 구형에 대해 최후 진술을 언급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최순실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격분하며 항의하였습니다.


참고로 최씨는 2017년 11월 공판에서 자신을 “사형시켜달라” 라고 말하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최순실은 결심공판이 이루어지는 중 휴정 시간에 법정을 나가 대기실로 향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3분 정도 지났을까요? 대기실에서 아아아아악 비명 지르는 소리가 법정으로 들려왔습니다. 또한 고함과 비명소리가 수차례 들렸습니다.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표출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지금까지의 국정농단 및 국민들을 조롱한 것이 들통나서 억울하다는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로 인해 자신의 범죄사실이 세상에 알려져서 억울하다는 뜻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자신의 죄에 대해 인정하는 자세를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 그만 받아들이세요.







한편, 최순실은 최후진술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세상에 이런 모함과 검찰 구형을 보니 제가 사회주의보다 더한 국가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한 번도 어떤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는데 1천억원대 벌금을 물리는 건 사회주의에서 재산을 몰수하는 것보다 더하다"


그러면서 최순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언급할때와 고영태에 대해 언급할때 전혀 다른 태도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박근혜 언급할땐 눈물 흘리고 고영태 언급할땐 격분하고 흥분하였습니다.


보십시오 최순실 씨. 이렇듯 정의는 항상 승리합니다. 앞으로 살아가게 될 감옥에서의 25년간 국민들의 혈세로 잘 지낼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가십시오. 60평생을 잘 먹고 잘 살았는데 25년쯤 가지고 왜 그러십니까. 감형 없고 사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