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문재인씨 호칭논란 대통령 인정 안해

조원진 문재인씨 호칭논란 대통령 인정 안해

아무리 우리나라 대통령이 싫다고 한들 이러면 안돼죠. 더군다나 토론회가 무슨 초등학교 유치원 논의하는 시간도 아니고 성인들이 정치하는 자리인데 친구들끼리 만나서 수다떠는것 처럼 대통령을 문재인씨라고 부르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선거 때 문재인 대통령 안 찍은 사람도 다 대통령이라고 합니다. 이건 아니지 않나요?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씨 라고 지칭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11일 조원진 대표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한 정당정책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문대통령을 문재인씨 라고 계속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조원진 대표는 문재인 정부 6개월 만에 안보 한미동맹이 무너지고 있고 경제 파탄 조짐이 보인다고 하면서 문재인씨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라고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문재인씨는 거짓 촛불 집회를 촛불혁명이라고 하는데 혁명이라는 말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연이어 하면서 계속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씨 6개월 만에 이 나라 안보가 다 무너지고 한미동맹이 다 깨졌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통해 조원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데요. 그래도 그렇지 국회의원이 대통령한테 만인이 있는 곳에서 문재인씨 라고 하는 것은 재정신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재미난 점은, “보수 정권은 박근혜 대통령의 거짓 탄핵으로 죽었다. 새로운 보수정당이 필요하다” 라는 이야기를 할 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이라고 제대로 불렀다는 거죠.

사회자가 참다못해 “시청자들이 많이 보고 있으니 대통령 호칭에 대해서는 조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조원진은 이렇게 말합니다. “대통령으로서 잘해야지 대통령이라고 부른다”

기본 매너 부터 배우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