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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새우떼 지진 전조증상 일까? 여진 총 70회

2017. 12. 9. 15:43

포항 새우떼 지진 전조증상 일까? 여진 총 70회


지진을 몇번 겪다보니 지진에 익숙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나 그것은 뇌가 익숙해진것뿐, 몸은 여전히 불안해 떨고 있습니다.


저는 포항사람이 아니지만 포항에 지인이 있기 때문에 포항 사정을 뉴스로 통해 듣는 것보다 더 생생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요즘도 끊임없이 지진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진 같은거 일어나는 것을 보고 "호들깝 너무 떠는거 아닌가요"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요. 본인들이 포항에 안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말 하는겁니다.







(포항 지진 전조 증상으로 보이는 세우때 사진)

실제로 포항 사람들은 불안해 떨고 있거든요. 2017년 12월 9일 오전에도 포항에서 약 50분 간격으로 두 차례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기상청의 발표를 보면 오전 1시 49분과 2시 39분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각각 규모 2.2와 2.3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두 건 모두 경북 포항지진의 여진입니다.


기상청은 포항지진 이후 발생한 총 여진 횟수가 70회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최근에는 경북 포항 해안가 곳곳에서 작은 새우떼가 집단으로 죽은 채 발견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새우떼의 죽음이 지진과 연관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데 시민들의 반응이죠. 포항 남구 동해면 도구리 도구해수욕장을 비롯해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등에서 발견된 세우때. 이는 난바다곤쟁이 혹은 크릴 이라고 불리는 작은 새우 입니다.


새우떼가 발견된 근처에 일하는 사람은 이런 경우는 처음본다고 하네요. 경주 지진 발생하기 전 부산 광안리 개미떼 출몰로 지진 전조 현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니까요. 부산 가스냄새 등... 불안하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