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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찰 법당에 갓난아기 버린 젋은 부부

2017. 12. 6. 22:17

청주 사찰 법당에 갓난아기 버린 젋은 부부


남녀가 사랑을 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만들어 가정을 꾸려나아가는 것. 그것은 가족이 된다는 의미로써 그리고 아내는 엄마가 되고 남편은 아빠가 된다는 의미로 볼때 매우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법당에 아기 버린 젊은 부부가 있습니다.


이들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 태어난 지 일주일 정도 된 갓난아기를 청주에 있는 한 사찰 법당에 버렸습니다. 2017년 12월 6일 청주 법당에 생후 일주일 정도 된 여자아이가 버려진 것을 주지 스님이 발견하고 청주 흥덕경찰서에 신고했는데요.







목숨 건진 아기

지 스님은 법당 청소를 하다가 방석이 말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열었더니 갓난아이가 있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마 스님이 조금이라도 더 늦게 발견했다면 아이는 사망 했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하네요.


처음 아이가 발견되었을 때 저체온증 증세는 있었지만 천만다행으로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상태이고 지금은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하네요.


이 아이는 곧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보호를 받을 예정인데요. 20대 30대의 젊은 부부로 추정되는 아이의 엄마 아빠를 경찰이 찾지 못하게 된다면 아이는 고아가 될 것입니다.



책임감 없는 요즘 젊은 부모들

말이야 아이를 버린 거지... 이건 솔직히 아... 이 엄동설한에 아이를 방치했다는 것에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능력이 안되면 아이를 낳지 말던가, 아이가 무준죄라고 무책임한 부모 같으니라고. 그래도 악한 마음을 가진 부모처럼 쓰레기통에 안버린 것에 어떻게 보면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혹시 나중에 경찰이 아이 부모를 발견하였다고 해도 절대 부모에게 다시 아이를 맡겨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좋은 곳으로 보내주는게 오히려 아이에게 좋은 일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