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대장 갑질 무혐의 무죄 뇌물수수혐의 구속 기소 역시 헬조선인가요?

박찬주 대장 갑질 무혐의 무죄 뇌물수수혐의 구속 기소 역시 헬조선인가요?

뭐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습니다. 갑질을 했지만 급이 있다보니 형벌이 적게 나올거라고요. 아마 몇몇 분들도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을 지도 모르겠네요.

박찬주는 공관병 갑질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았고 그 뒤 그의 만행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아주 욕을 한트럭 먹었었는데요. 그런 박찬주 대장이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박찬주 대장과 부인 A씨는 공관병들을 사노비처럼 부리면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기에 국민들의 분노를 샀었는데요.

사건 당시 박찬주 대장 부부는 한민구 국방부장관으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해 경고를 받기까지 했었습니다. 이후 부인 A씨는 제2작전사령부 공관에 발을 들이지 않았고요.

그런데 무혐의 판결을 받았네요. 박찬주 대장이 무혐의를 받은 이유가 뭔지 아세요? 법적으로 적용할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황당하죠? 하지만 부인의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민간 검찰로 이첩해 재수사 할거라고 하네요.

대신, 박찬주 대장은 뇌물 및 부정청탁금지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됩니다. 박 대장은 고철업자인 B씨에게 2014년께 2억2000만원을 대여해주고, 7개월간의 이자 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았는데요. 무슨 깡패도 아니고 이자를 저렇게나;;;; 그리고 군 관련 사업에 관한 일반적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B씨로부터 항공료, 호텔비, 식사비 등 약 760여만 원의 향응과 접대를 받았다고 하네요. 음... 갑질이 무혐의라니... 뭔가 냄새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