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히딩크 말바꾸기 사건 정리 문자 연락 신경 안 쓴 이유
먼제 사건의 내용을 짧게 한줄로 요약하자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호곤이 히딩크 감독의 복귀를 갑접적으로 거절했다 라는 것 입니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스스로 말 바꾸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저 자신도 신뢰가 떨어졌는데 다른사람들은 오죽할까 싶네요.
몇일전 히딩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복귀설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졌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네덜란드에서 히딩크 감독은 한국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열었고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죠.
대한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 부임설이 나왔을 때부터 듣지도 못한 경우라며 부인했죠. 그리고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연락 받은적이 없다고 말했고요.
그런데 한 시간 후 문자내용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김호곤은 말을 바꿉니다. 찾아보니 문자가 있다 라고요. 그리고 그때는 기술위원장 부임 전이어서 뭐라고 확답할 처지가 아니었다고요. 정신이 없었다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태세전환을 했다고 볼 수 있죠.
말이 한시간 단위로 바뀔수가 있나요? 이러면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의도적으로 모른척 했다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어지게 되는데요. 모른척 했다면 히딩크 감독을 후보군에 올리지 않은 것도 문제입니다. 기술위원장이라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히딩크 관련에서 배척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감정적인 대응은 노답입니다. 현재 김호곤을 비롯하여 대한축구협회는 히딩크 복귀를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한국축구를 위해 그만 물러나주시죠.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모습 자체만으로 이미 신뢰는 바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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