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성추행 교사 살해 학부모 논란 청주 커피숍
여러분들의 소중한 자녀가 누군가에게 괴롬힘을 당하고 여자로써 견디기 힘든 수치심을 느끼게 할 정도의 행동을 받았거나 혹은 누군가의 손에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감정이 드나요?
"범인을 죽이고 싶다" 라는 생각이 앞서게 될 것입니다.
이게 아주 당연한 논리라고 생각하는데요.
딸에게 몹쓸짓을 한 고교 산학 겸임교사를 살해한 사건이 충북 청주 오창에서 일어났습니다. 일명 오창커피숍사건이라고 하는데요.
교사를 살인한 사람은 딸의 엄마입니다. 이로인해 살인자가 된 46세 여씨는 구속 기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법은 사람을 죽인자를 살인자라고 하죠. 그렇다면 과연 살인을 하는 방법으로밖에 접근할 방법이 없었을까요?
학부보는 청주의 한 커피숍에서 고교 산학겸임 교사를 미리 준비해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는데요. 교사의 나이는 50세 입니다.
이 교사는 노래방에서 딸에게 몹쓸짓을 했고, 이 사실을 알고 학부모는 눈이 돌게 된거죠.
조금만 참았다면 분을 가라앉힐수도 있었을텐데 그 커트라인을 넘어서 이렇게 된 겁니다. 누구라도 눈이 돌게 되는 상황일텐데요. 만약 제 딸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면 저라도 눈이 돌았을겁니다. 아무튼, 딸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성추행을 당했다는 딸의 이야기에 그 놈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살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녀의 방법 대신 우리나라 법이 강한 심판을 내려줘야 하는게 정당하겠죠. 그러나 우리나라 법은 언제나 솜방망이지 않습니까!?
우리정부의 안일한 대처가 이런 사건을 낳게 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모든 사건에 대해 피해자 그리고 유가족들이 억울하지 않게 범죄자를 처우했다면 이런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결론 지어볼게요. 첫째, 교사의 행동은 나빴습니다. 둘째, 학부모의 행동 역시 나빴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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