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동대문 양꼬치 막걸리 한잔

2016. 5. 16. 16:52

동대문 양꼬치 막걸리 한잔. 이날의 메인 메뉴는 사실 양꼬치였지만, 동생이 더 맛있는 양고기를 먹자고 해서 메뉴를 바꾸었습니다.


시간은 오후 3시 정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낯에 먹는 낯술은 몸에도 좋고 정신도 맑아지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원래 술이라는 것이 적당히 먹으면 엔돌핀을 쏟아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참 여러분들은 양고기 좋아하세요?


저는 전에 양이 귀엽고 불쌍해서 안먹었었는데 먹다보니 그 매력이 빠져들었습니다. 저는 개고기도 먹어요. 음식을 따로 가리는 것은 없습니다.






기본 찬들이 세팅됩니다.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제 코를 자극하네요.






아참 여기가 어디냐고요? 가게 이름은 중국말로 되어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동대문역 4번출구 나오면 2층에 있어요. 만약 가실분들은 간판보고 가면 될듯요.






밖에 사람들이 버스기다리고 있는데요. 줄이 지하철 계단 안쪽 깊숙히까지 이어져있습니다.








메뉴판인데요. 양꼬치는 1인분에 12,000원 입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요. 동생이 전에 다른곳에서 먹어봤다고 해서 시켯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도 먹을만했습니다.






일하는 분들이 중국사람이에요. 한국말도 하고요. 조선족으로 생각됩니다. 기본 시작은 가볍게 갑니다.






양꼬치도 시켰어요. 전 왜이렇게 양꼬치가 좋은걸까요? 술이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고량주를 먹으려다가 참았습니다. 아직 밤까지 되려면 너무 가면 안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