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기욤네리 세계적인 프리 다이빙 선수

2015. 9. 22. 23:37

기욤네리 세계적인 프리 다이빙 선수

여러분들은 수영을 좋아하나요?

저는 여름철만 되면 바다로 떠납니다.

수영장은 사실 너무 비좁아요.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고 자유영 하다보면 앞사람 발에 부딪히고 접영은 생각할수도 없죠.

그래서 가끔은 혼자 편하게 즐기고 싶어요.





기욤네리는 1982년도 출생입니다.

그럼 한국나이로 34살 이네요.

프랑스 출신으로 프리다이버 인데요.

물속에서 누가 더 오래참나

이거 해본적 있으시죠?

이처럼 아무런 산소 장치의 도움없이 무호흡으로 잠수하는 것을 프리다이빙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그 정점에 있는 사람이 바로 기욤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2002년에 87미터의 세계기록을 세웠고요.

2004년에는 96M, 2006년에는 109미터를 돌파했습니다.





수영하는 사람들의 특징

전부 어깨가 딱 벌어졌다는 거죠.

박태환 선수도 그렇잖아요.





마치 한마리 남자 인어 같습니다.

왠지 물고기들과 친할거 같다는...

ㅋㅋ





짧은 머리는 보기 힘드네요.

주로 긴머리에 파마를 하고 다니니까요.





프리 다이빙이라는 스포츠는 숨을 참으면서 하는 운동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제주도의 해녀들처럼 목숨을 걸고 하는 부분에서는 비슷하다고 할수 있을것 같네요.





수트 입은 모습 인데요.

역시 남자들은 정장을 입으면 사람이 달라보입니다.





짜잔!

뭘까요?

다들 아시는 블루홀 입니다.

바다의 블랙홀이라고 불리는 고싱죠.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동굴이 붕괴되서 생긴 움푹 패인 곳이 그 정의 입니다.

기욤은 한때 이곳 블루홀의 113미터 지점을 찍고 올라온적도 있습니다.

그것도 무호흡으로 말이죠.

저는 오래참아야 40초 정도 숨을 참는게 고작이거든요.

그리고 NEMO 33라는 세상에서 가장 깊은 수영장에서 바닥을 찍고 올라온적도 있어요.

기욤네리는 참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