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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K3 디젤 연비 최강이네요

2018. 10. 26. 14:11

올뉴K3 디젤 연비 최강이네요


디젤차 중에서는 단연 엑센트 디젤 차량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이는 아반떼 디젤 연비 보다 더 좋았죠.


왜냐고요? 엑센트 디젤 연비는 소형차이기 때문입니다.


아반떼는 소형차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차체가 가벼운 아반떼 보다 더 연비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기아자동차 준중형 세단 ‘올 뉴 K3’는 다릅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K3 경유차의 공식 인증 연비 신고를 마쳤다는데요. 공인 복합 연비는 L당 20.0㎞(15인치 타이어 기준) 입니다.







소형차인 엑센트 디젤보다 더 좋다는거...


그러나 디젤(경유) 모델을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네요. 대신 주행 성능을 강화한 GT 등 가솔린(휘발유)차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차는 높은 연료 효율성 덕분에 출시 전부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의 더 뉴 아반떼 디젤(공인 복합 연비 17.8km/L·15인치 타이어 기준)보다 연비가 좋습니다.


기아차는 그러나 K3 경유차를 내놓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엔 경유차 퇴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이뿐 아니라 친환경차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글로벌 추세에도 역행하는 측면이 있는데요.







회사 관계자는 “국내 출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연비 신고자료는 신차 개발 과정에서 진행된 것일 뿐 더 이상 검토하고 있지 않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판매 중인 K3가 차세대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 덕분에 경차와 비슷한 수준의 공인 복합 연비(15.2㎞/L)를 갖춘 점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힙니다.


기아차는 앞으로 K3의 휘발유차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냅니다 먼저 다음달 13일 달리기 실력을 갖춘 ‘K3 GT’를 선보이는데요.


이 차는 1.6L 가솔린 터보 직분사(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이 204마력, 최대 토크가 27.0㎏·m입니다.


전용 엠블럼, 아웃사이드 미러 덮개, 18인치 휠, 리어 스포일러 등 차별화를 위한 요소를 대거 적용한 게 특징이고요. 쿠페를 연상케 하는 5도어 모델도 라인업에 추가합니다.


그래도 올뉴 K3 디젤 출시 계획이 다시 잡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왜냐하면, 디젤은 사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