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입파도 백패킹 1박2일 여행기

2018. 8. 21. 21:36

입파도 백패킹 1박2일 여행기


여름이 덥다고 에어컨 속에서 살아가면 나중에 여름이 그리워질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울때 이열치열로 더위를 즐기러 떠나는거죠.


벌써 1년인가? 2년 정도가 지났네요.


작년인가 제작년에 입파도를 갔다 왔거든요.


그때 이런말을 했을거에요. 다음에 오게 되면 텐트치고 잘거라고요.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입파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일정은 1박 2일이었습니다. 오늘가서 하루자고 내일 돌아오는 1박2일 일정이었죠.






동생은 살이 탈까봐 이 한여름에 안전무장을 했습니다. 준비물은 텐트, 식량, 물, 낚시용품 등등등...






궁평항 전화번호 연락처. 배 시간 운항 요금 등 다양합니다.






배 시간표 입니다. 전에도 올리듯?






궁평항 주차장은 만석입니다. 그러나 뒤쪽에는 자리가 여유있어요.






궁평항 전망대 카페에서 라이브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노래 참 잘하네요.






표를 끊고 짐을 트럭에 놓습니다.






트럭에 실으면 트럭기사가 배 타는 곳까지 짐을 옮겨줍니다.






이 배는 아니에요. 썰물때 찍은 궁평항 모습 입니다.






드디어 2시 배를 탔습니다.






안녕 궁평항~






우린 떠난다~






배 안의 모습 입니다.






배 위의 모습... 두목 갈매기 입니다.






출발 합니다. 갈매기들이 따라옵니다. 1시간 넘게 따라와요.






인증샷. 이번 여행은 동생과 함께 떠났습니다. 막걸리 먹으면서 한컷. 새우깡은 비둘기 반, 안주 반으로 이용했습니다.






갈매기 반은, 갈매기 먹이용으로 반을 사용했다는거고, 안주 반은, 술안주용으로 반을 먹었다는 의미입니다. 굳이 설명 필요없겠죠? 그런데 설명을 해버렸네요. 암튼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주었습니다. 침을 손가락에 막 뭍히네요. 위 사진에서 저를 쳐다보는 갈매기 얼굴이 너무 흉악해요.






확대해봤습니다. 무셔...... 입에는 새우깡이... ㅋㅋㅋ






쉬지도 않고 따라오는중.






힘들면 얘네들도 배 위에서 쉽니다 ㅋㅋㅋ






국화도 도착






그리고 입파도 도착. 참고로 궁평항에서 입파도 가는 배를 타면 국화도를 찍고 입파도로 옵니다.






아무도 없어요.






일부러 여기로 왔습니다. 여기는 낚시 포인트로도 좋아요. 저 앞에 있는 암벽이 입파도 농어 포인트 입니다.






오자마자 일단 수영치고 나서 텐트를 쳤습니다.






여긴 사람이 잘 안와요. 오기 힘들어요. 저희는 걸어서 왔어요. 죽을뻔 했어요. 생수 12개를 들고오느냐고 힘들었네요.






아무튼, 불도 피워줍니다.






번개탄은 20개 넘게 가져왔습니다.






빨래줄도 만들었어요. 빨래 말리려고요.






통발 5개 준비






아 이건 참고로 아까 궁평항 오기 전에 구입한 오징어 2마리와 꽁치 입니다.






잠시 사진 감상































무슨 일이 있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 입니다. 밤에는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모기도 있고 벌레도 많았고...






ㅋㅋㅋㅋㅋㅋ 지쳐있는 제 모습입니다. 다시 궁평항 가는배... 안에서... 한컷...






동생이 찾은 아름다운 돌 입니다.






이대로 돌아가는게 아쉬워서 궁평항 근처에서 낚시 살짝 하고 복귀했습니다. 이번 백패킹은 일반사람들이 오기 힘든 곳이라서 의미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짐이 너무 많아서 이동하는데 너무나도 힘이 들었습니다. 너무 고생을 해서...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통발낚시 바다낚시 다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