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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여사 큰실수 명품백

2018. 3. 12. 11:02

김윤옥여사 큰실수 명품백


김윤옥 여사가 돈다발이 든 명품가방을 받은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정두언의 폭로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8년 3월 12일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미국 뉴욕의 사업가로부터 돈다발이 든 명품백을 받았다가 돌려준 정황을 사정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이에 최근 정두언이 김윤옥 여사와 관련된 폭로를 이어간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MBN '판도라'에서는 정두언 전 의원이 최근 언급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실수를 언급했는데요.


정두언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막판에 김윤옥 여사가 엄청난 실수를 했다. 그 일을 막기 위해서 '집권하면 모든 편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써 줬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정두언 전 의원은 이를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막아줬냐'는 질문에 "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고비가 3차례 있다고 했는데 그 중 1건이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김윤옥 여사가 실수를 엄청나게 했다. 그렇게 얘기하면 사람들이 액수가 큰가 생각할텐데 최순실 사건도 가장 취약했던 부분이 정유라 부정입학이었다. 사람들을 열받게 만든 것이었다. 그와 비슷한 차원의 실수였다. 작지만 야한 실수를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저는 그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 누군가 제가 힘을 쓸 수 있는 사람인 줄 알고 저를 찾아와서 저한테 협박을 했다.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그래서 제가 무릎을 꿇고 원하는 게 뭐냐 설득했다. 당시 상대측이 요구하는 돈과 각서를 써주고 상황을 무마했다"고 말했다는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대선 투표일 전에 명품백을 돌려줬지만 이들의 이권 요구는 이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간 뒤에도 계속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