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성폭행 사건
상습적이고 죄질이 나쁘고 심하면 가중처벌 받아야 하는게... 정상 아닐까요? 영화계 뿌리깊은 나쁜 관행이 여전히 남아있는듯 하네요.
영화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에게 잇따라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배우의 폭로가 나왔는데요.
MBC 'PD수첩'은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에서 여배우 3명의 인터뷰를 통해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을 폭로했습니다.
특히 배우 C씨는 김 감독이 캐스팅 직후부터 성추행을 했고 합숙 촬영 중에는 성폭행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김 감독과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조재현의 매니저도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말했는데요.
지난해 김기덕 감독을 폭행과 모욕 등 혐의로 고소한 배우 A씨는 김 감독이 촬영을 앞두고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고 거부하자 해고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우 B씨는 매니저 없이 오디션을 본 자리에서 김 감독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두 시간 가까이 들었으며 한 달 동안은 정신이 무너진 상태였다"고 떠올렸습니다.
김 감독은 'PD수첩' 측에 "영화감독이라는 지위로 개인적 욕구를 채운 적이 없고 항상 그 점을 생각하며 영화를 찍었다"며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조재현은 자신을 둘러싼 추문에 대해 "처음에 돌았던 이야기들은 80퍼센트 정도가 잘못된 얘기이고 어떤 것은 축소된 것도 있다"며 "왜곡돼서 들려오는 것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네티즌들 댓글 수준이 너무 심각합니다. 피해자가 잘못이 있다는 듯한 내용의 댓글들... 어쩜 이럴까요. 자신의 딸이나 사랑하는 사람 여친 애인 어머니가 이런짓을 당했어도 과연 이런 댓글을 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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