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베트남 시장 공략 주가 회복될까?
조현준 효성 회장이 베트남을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로 삼아 사업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효성그룹은 조 회장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전했는데요.
조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효성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 남부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최대 투자 회사이며, 효성 베트남은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라며 "앞으로 세계 1위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뿐만 아니라 화학 중공업 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열린 23세 이하 아시안축구연맹 챔피언십 대회에서 베트남이 결승까지 오르며 선전한 것은 베트남과 한국의 성공적인 협력의 상징"이라며 "효성과 베트남도 긴밀히 협력해서 효성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베트남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습니다.
효성은 지난해 부터 호치민시 인근의 연짝 공단에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약 15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연짝 공단 내 한국 기업으로는 최대 투자 기업인데요. 축구장 90개 이상 크기인 약 120만m2 규모의 부지에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전동기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지 채용인 규모도 7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최근 주가의 흐름은 이동평균선이 역배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관의 매도세가 강한것도 사실이고요. 연기금, 금융투자, 투신 등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는 거죠.
하지만 베트남 시장을 노리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면 장기적으로 상승추세를 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하락세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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