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은하선 '까칠남녀' 하차 이유

하리수 은하선 '까칠남녀' 하차 이유

하리수 홍석천 같은 성소수자들에 대한 시선이 과거에 비해 좋아진것은 사실입니다.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이들이 많이 사라졌는데요.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해야 하는가요? 아니면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해야 하는걸까요. 

섹시칼럼니스트 은하선이 까칠남녀에서 하차를 하게 되었는데요. 은하선이 까칠남녀에서 하차하자 하리수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하리수는 장문의 글로 은하선 씨를 위로했고 은하선씨는 하리수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햇는데요.

은하선은 파격적인 말과 행동으로 성소수자를 위해 행동했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하차....

은하선은 페미니스트 유토피아라는 헤시태그를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요. 한 지지자는 "방송의 공적책임에 반하는 처사"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은하선은 "모두가 무언가를 팔아서 살아가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장사치라고 깎아내리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라며 자신을 비판한 사람들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이런 간운데 방송인 하리수와 작가 은하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리수는 자신의 SNS에 EBS '까칠남녀'에서 일방적으로 은하선을 하차시킨 것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밝혔는데요.

이날 하리수는 SNS을 통해 "성 소수자 인권이 추락하고 있다"며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단물만 빼먹고 하차시켰다"라고 은하선을 하차 시킨 방송사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리수가 성 소수자 인권 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것은 다들 아실텐데요.

하리수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 같은 사람은 과거부터 우리의 삶에 가까이 있었다. 트랜스 젠더란 용어를 만들어 우릴 멀리하고 배척하는 부분이 여전히 크다"라고 성 소수자 인권의 현실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은하선은 앞서 "까칠남녀'에 성 소수자 패널로 출연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혀왔으며 EBS 측은 지난 2018년 1월 14일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