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검찰, 경민학원 압수수색 친박 '홍문종 불법 정치자금 의혹'

2018. 1. 15. 14:27

검찰, 경민학원 압수수색 친박 '홍문종 불법 정치자금 의혹'


자유당은 언제나 말썽인듯 하네요. 현재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경민학원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경민학원은 어떤 곳일까요? 1990년 12월 설립된 학교법인으로, 경민전문대학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1998년 경민대학으로, 2011년 경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는데요.


부속기관으로 도서관, 학보사, 방송국 등이 있고, 부설연구소로 시각영상정보센터, 지역방재과학연구센터 등 4개의 산학기술연구소와 경기사회과학정책개발연구원이 있으며, 1997년에 사단법인 한국도의교육진흥회 경민효실천운동본부를 발족하게 되었죠.


미국 봅존스대학, 캐나다 컬럼비아대학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수석장학금 외 6종의 교내장학금과 한국장학금 외 10종의 교외장학금이 있습니다.


법인관계 교육기관으로는 경민고등학교, 경민여자상업고등학교, 경민정보산업공업고등학교, 경민여자중학교, 경민중학교, 경민유치원 등이 있습니다.







한편, 검찰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65)의 불법정치자금 혐의를 포착하고 홍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민학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는데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2018년 1월 15일 "경민학원의 자금 횡령 등 혐의와 관련해 경민학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홍 의원이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경기 의정부 소재 경민학원 자금을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8대 대선을 앞둔 지난 2012년 9~10월쯤 '친박연대' 사무총장을 지낸 김모씨에게 19억원을 지급하는 등 교비를 빼돌려 이를 정치자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홍 의원은 지난 2014년 2월 본인이 이사장으로 재직 했던 아프리카예술박물관에서 노동착취, 임금 체불 및 인종차별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었죠.


박근혜정부 실세였던 최경환 의원(63)과 서청원 의원의 측근 이우현 의원(61)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고, 원유철 의원(55)과 김재원 의원(54)도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