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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고준희 양 친부 살해 자백 '숨진아이 산에 유기'

2017. 12. 29. 01:28

고준희 실종 아닌 친부 살해 자백 '숨진아이 산에 유기'


이 사건... 처음에 발생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했었습니다. 단순 실종이 아닌것 같다고... 네티즌들의 촉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 양 실종 사건과 관련해 친부가 살해했다고 자백을 했네요.


전주 덕진경찰서는 고준희 양 친부인 고씨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살해 사실을 자백했다는데요.


앞서 고씨의 자택 앞 복도에서 발견된 검붉은 혈흔은 사람의 피인 것으로 확인, 고모씨와 고준희 양, 그리고 내연녀의 혈흔이 섞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준희 양은 2017년 11월 18일 같이 살던 친부의 내연녀 이모씨의 어머니 김모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덕진구의 한 집에서 실종되었는데요.


이씨는 “밖에 나갔다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없어졌다”며 “친부가 딸을 데리고 간 것 같아 그동안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지난 8일 경찰에 뒤늦게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그렇게 실종 수사는 계속 되었고... 마침내 자백을 한 아빠...


고준희양은 친부에 의해 군산의 한 야산에 유기되었습니다.


준희양 친부 고모(36)씨는 "아이가 숨져서 군산 야산에 버렸다"고 했는데요.

 

경찰은 고씨가 준희양을 버렸다고 진술한 야산을 수색 중이지만 아직 사체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 처음에 경찰도 단순 실종사건으로 판단했었습니다.


그런데 수사를 하면 할수록.... 의심스러운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죠.


2017년 3월 30일 이후 고준희 양의 행적이 확인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더 의심은 커졌습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4월 19일인가 그만뒀는데, 4월 달에는 한 번도 안 왔다. 3월 말까지는 왔다”고 이야기까지 했는데요.


고준희 내연녀의 어머니가 수사에 비협조적인 점이 가장 의심스러웠죠. 거짓말 탐지기 거부를 몇번씩이나 했죠.


결국 2017년 12월 28일 고준희 양 친부는 경찰에게 자신이 딸을 죽였다고 자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죽인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쩝... 자신의 딸을 죽이다니... 이게 사람이 할 짓 입니까. 사람도 아닙니다. 사형이 답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