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폭행사건 '6세 아이에 주먹질'에 학부모도 보복폭행
내 자식이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마음같아서는 정말 '해서는 안 될 행동까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암, 그렇고 말고요. 누구 자식인데요.
폭력은 자신의 성격과 자신의 내면 속 분노를 겉으로 나타내고 묘사한다고 하죠. 남을 때리는 사람은 자신도 똑같이 당해야지 본인의 실수에 대해 인지하게 됩니다. 비로소 말이죠...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학교폭력 어린이 학대....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또 벌어졌습니다. 인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 교사가 6살 난 원생을 밀치고 때리는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보육교사는 아이를 훈육하는 과정이었다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2017년 11월 16일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우선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구석에 있는 남자아이의 머리를 쥐어 박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직도 분이 안 풀렸는지 아이 뒤통수를 내리칩니다.
선생이 아이에게, 아니 성인이 아무런 힘도 없는 연약한 아이를 때린다는 것은 이유불문하고 어불성설 아닌가요.
(수차례 머리는 때리는 모습)
바닥에 쓰러진 아이는 겁을 먹은 듯 허둥지둥 바로 일어납니다. 보육교사는 아이의 얼굴을 밀어 구석으로 몰더니 쉬지 않고 다그칩니다.
남자 원생이 이렇게 폭행을 당하는 동안 다른 어린이들도 겁을 먹은 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요.
맞은 원생 A군의 부모는 아이가 선생님에게 맞았다고 하는 말을 듣고 어린이집 원장에게 항의했고 보육교사로 부터 머리를 때린 일이 있다는 시인을 받았습니다.
이 보육교사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A군이 다른 친구를 괴롭혀서 훈육하는 과정에서 폭력이 나왔다고 주장했는데요.
현재 이 사건은 A군 부모의 고소로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A군은 폭행을 당한 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고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20일 넘게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네요....
한편, 어린이집 측은 A군의 가족들이 보육교사의 머리채를 잡고 무릎 꿇리는 등 보복행위를 했다며 해당 장면이 녹화된 CCTV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본인은 맞으면 안되고 아이는 맞아도 된다. 뭐 이런 논리인가요? 애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그러십니까. 저같아도 머리채 잡습니다. 어린이집 문 닫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건 뭐 아이를 교육하는 장소가 아니고 아이를 폭행하는 곳인듯요... 더군다가 저렇게 덩치큰 선생이 자기를 때렸을때 그 공포는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는거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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